오리는 예로부터 거치른 환경에서 살아남고 아무거나 수더분하게 잘먹기에 흙수저를 상징하는 동물이 되어왔습니다.
강쥐•도야쥐는 금수저가 흙수저를 비하하는 말이고, 진짜 흙수저를 상징하는 동물은 오리입니다.
닭은 흙수저의 상징은 아니지만, 아침을 알려주고 달걀도, 고기도 제공하고 해충도 잡아먹고 앞마당의 침입한 뱀도 쪼기에 상당히 친숙한 동물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닭을 모욕하는 듯, 어떤 샤먼추종자가 닭이 마스코트가 되어버렸습니다.
닭에게는 무척 미안하지만, 그 샤먼추종자의 상징이니....
닭 VS 오리의 포스터를 올릴 수밖에 없네요.
닭들아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