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에서 오래 살진 않았지만 여기서 살면서 항상 느끼는 부분이 있다.
이 나라에서는 타인의 행동이나 성격,가치관 등이 본인 맘에 들지 않거나 본인이 속한 집단과
융화되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일단 그 사람의 단점을 지적하며 강제로 "변화"하기를 부추긴다.
사실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지 않은가.... 사람마다 개개인의 모습과 성격, 살아온 환경, 가치관이 재각기
다 다른 건 당연지사인데 그 사람의 행동이나 스타일 자체가 맘에 들지 않고 좀 거슬린다는 이유로
깎아내리고 헐뜯고 바꾸길 강요하는 헬조선인의 이기심을 보며 느낄 때마다 참 내가 이 헬조선에서
거주하며 살고 있다는 사실 자체에 큰 혐오감을 느낀다.
사실 인간이라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존엄성, 개성이 존중되고 보장되어야
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 왜 그 집단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 사람의 행동이 자기 성에 안찬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마치 "비정상"취급을 하며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며 강제로 본인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뀌길 강요하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다.
또 타인의 단점을 까내리고 지적하기 전에 먼저 본인 스스로가 가진 단점과 문제점부터 돌아봐야하는데
헬조선 인간들은 대부분 그렇지가 않다. 본인도 잘못을 하고 있고 완벽하지 않은 주제에 상대방이 나보다 좀 못하고 떨어져보인다는 이유로 단점 하나하나를 지적하며 까내리고 무시하는 ㅈ같은 성격 자체가 뿌리깊이 배어있다. 참 엿같은 헬조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