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선에서 오래 살진 않았지만 여기서 살면서 항상 느끼는 부분이 있다.

이 나라에서는 타인의 행동이나 성격,가치관 등이 본인 맘에 들지 않거나 본인이 속한 집단과

융화되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일단 그 사람의 단점을 지적하며 강제로 "변화"하기를 부추긴다.

 

사실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지 않은가.... 사람마다 개개인의 모습과 성격, 살아온 환경, 가치관이 재각기 

다 다른 건 당연지사인데 그 사람의 행동이나 스타일 자체가 맘에 들지 않고 좀 거슬린다는 이유로 
깎아내리고 헐뜯고 바꾸길 강요하는 헬조선인의 이기심을 보며 느낄 때마다 참 내가 이 헬조선에서 

거주하며 살고 있다는 사실 자체에 큰 혐오감을 느낀다.

 

사실 인간이라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존엄성, 개성이 존중되고 보장되어야

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 왜 그 집단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 사람의 행동이 자기 성에 안찬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마치 "비정상"취급을 하며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며 강제로 본인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뀌길 강요하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다.

 

또 타인의 단점을 까내리고 지적하기 전에 먼저 본인 스스로가 가진 단점과 문제점부터 돌아봐야하는데

헬조선 인간들은 대부분 그렇지가 않다. 본인도 잘못을 하고 있고 완벽하지 않은 주제에 상대방이 나보다 좀 못하고 떨어져보인다는 이유로 단점 하나하나를 지적하며 까내리고 무시하는 ㅈ같은 성격 자체가 뿌리깊이 배어있다. 참 엿같은 헬조센들이다. 






  • 꼰대이자 오지랖이죠... 자신의 기준을 절대적 신성불가침적인 기준이라 굳건히 믿는 ...
  • 자기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존중하고 신경 안쓰는게 정상인데 이나란 진짜 오지랖 하난 죽입니다
  • 귀군~~

    우리의 할배,할매들께서 그 형극(荊棘)들을 삼제(芟除)하시고, 피로써.....목숨을 바쳐 만든 "공화국"이라는 그 개념과 실체가 현대에서는 변형된 봉건국가가 되고 있네그려 ㅠㅠ

    특히 헬조선에서는 더욱 그려하이

    귀군!!!

    헬조선 봉건사회에서의 제군들의 좌절,무기력,고통,분노 등을 충분히 이해하며 동감하며 연민의 마음을 금할 수 없네.

    그러나 자포자기는 말며, 한 줄기나마 희망을 가지란 말밖에 할 말이 없네.

    이 나라와 사회의 어르신으로서, 본인은 귀군에게 면목이 없네그려.

    살기좋은 세상을.... 귀군에게 물러주어야하는데, 살기 힘든 사회속에... 귀군을 있게한 것을, 무한히 안타깝게 생각하며 사죄하네.

    최순실이니 박근혜게이트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

    진 것도 이 할배 (라인 and 틀딱.. 둘다 ^^)세대의 잘못일세. 이 사건들을 보는 귀군은 얼마나 실망하고 좌절했겠나!!

    난 지난 대선때 기권했다네. 찍은 후보가 없었지.

    이정희후보를 짝으려 했는데 중도사퇴해서리~~

    다음 선거때는 꼭 이정희.노회찬.심상정.이재명 등 이런 분들께 투표할걸세~ 이번엔 기권안하리~~~

     

    註} 1.형극(荊棘): 나무의 온갖 가시. 고난.

           2.삼제(芟除): 풀을 깎듯이 없애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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