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세월호 가라앉고 혼자서 졸라 방황하면서 매일 술처먹고 지랄하다가 결국 직장까지 옮긴 놈이다.
새 직장 잡고 3년차나 되서 이제야 간신히 자리잡고 살아보려 하는데....
씨발 어제 밤에 '세월호 인신 공양'이야기 인터넷에서 떠도는 거 보고 잠을 못잤다.....
내가 맨날 헬조센헬조센거리면서 헬센징들 까면서 살아가는데....이건 차원이 다른 문제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2년전에 그 배 가라앉고 얼마나 울었냐? 사실 헬조센이라는 말이 생긴 것도 그일이 컸지.
그리고 나서 2년이 넘어도 설명이 안되잖아.
그런데 세월호 인신공양설은 설명이 되잖아. 좆같게도.
원인과 결과의 개연성이 있어. 이젠.
사실 여기서 금수저 기득권층 때려잡는다 말은 많아도 집에서 키우던 개나 닭이나 잡아본 적 있냐?
그것도 제물로?
그런데 아직 덜자란 애들을 300명을 제물로 바친다? 쉽게 공감이 안되지.
그런데 대통령이라는 년이 40년간 영생교니 신천지니에 빠져 살았다면 이건 말이되지.
이런 말이 되는 상황이 진정한 지옥이다.
그냥 조센 징이구나 해라.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본인에게나 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