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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그대로 다 나온다.
원나라의 11대 황제인 순제(順帝)는 중국의 역사가들에 의해서 대단히 무능한 통치자로 매도되고 있지만 사실 이는 상당히 억울한 평가이다. 그는 명석한 인물이었으며 땅에 떨어진 황제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다양한 시도를 해서 어느 정도 성공도 거두었다.
그렇지만 한 나라를 다스리는 군주로서는 지나치게 변덕스럽고 의심이 많으며 심성이 나약했다는 점이 결정적인 문제였다. 순제는 당시의 실권자인 바얀(Bayan) 엘 티무르(El Temur)의 격렬한 반대로 일곱 달 이상 즉위를 하지 못하다 바얀이 조카에게 살해당하면서 간신히 황제로 즉위할 수 있었다. 이때 그의 나이는 열세 살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년 시절을 보냈으니 비정상적인 성격을 갖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순제가 즉위한 직후, 황실에서는 권력 투쟁으로 바람 잘 날이 없는 가운데 천재지변이 연이어 덮치면서 대혼란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유럽의 인구를 격감시킨 페스트가 유입된 것을 시작으로 대기근과 홍수가 연달아 발생하고 메뚜기 떼가 습격하면서 굶어죽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전국적으로 수백만의 유민이 발생했으며 이는 산발적인 반란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농민 반란은 점차 조직적인 봉기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는데, 배후에는 종교 단체들이 있었다. 그러한 종파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컸던 것이 백련교(白蓮敎)였다. 이들은 13세기 중반 남송(南宋)에서 티베트 불교의 영향을 받아 정통 불교 종파로부터 파생된 종파로 '세상이 어지러워지면 미륵불이 내려와 세상을 구한다(天下大亂 彌勒佛下生)'라는 미륵신앙을 기반으로 했다.
순제는 백련교의 교주였던 한산동(韓山童)을 체포해서 처형함으로써 화를 자초했다. 한산동의 처형은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산발적인 농민 반란이 조직화되면서 '홍건적(紅巾賊)의 난'으로 커져 버린 것이다.
붉게 표시된 부분만 봐라. 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이거다. Jurchen새끼들인 북경새끼들이 티베트 불교를 탄압하는 이유는 지들의 학정과 경제적인 불평등 그런 요소 때문에 티베트 불교의 미륵사상이 한산동이나 주원장 같은 놈을 양산할까봐 겁이 나서 그러는 것이고,
또한 그 북경의 여진계 지배계급새끼들이 기독교를 은근슬쩍 탄압하는 이유란 것도 홍수전의 중국기독교교파를 표방한 기독교들의 태평천국의 난이라도 일어나면 잣된다고 그러는기다.
홍건적과 태평천국의 난은 모두 공통점이 있는데, 그 것은 본디 중화문화 밖에 있던 종교관들이 안으로 영향을 끼쳤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연경 혹은 북경의 북방계지배계급에 대항해서 남쪽사람들이 일으켰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두 난 모두 난징이 반란의 구심점이었다는 것도 똑같다.
자 나는 이러한 사례에 비추어 서울이라는 것 역시 북경과 마찬가지로 북방정복자들의 남쪽 사람들에 대한 폭력, 위계적인 지배구조의 지리적인 정점으로써 기능했고, 또한 아직도 그렇게 기능하고 있으며 그러한 서울이나 북경지배계급들은 그들의 전제적인 지방에 대한 우위와 그들의 지방민에 대한 특권계급인 앙시앵레짐으로써의 기득권을 전혀 놓으려 하고 있지 않으며, 그러한 것이 종교탄압이나 언론의 자유의 미비, 법률의 미비 등에서 드러나며, 다시 그것은 특징적인 폭력적 위계성이나 하부구조에서의 삼협회나 조폭 이런 것들이 암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나 개돼지취급 받는 인민(=중국) 혹은 시민(=한국) 사법질서의 미비,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소한의 복지조차 부재한 니들은 알아서 생존하라는 식의 구체제적인 막장형 자유주의, 이러한 것들이 확연하게 눈에 띤다는 것이다.
부가적으로는 위계질서와 반쪽인문으로 말미암아 경쟁력없는 교육, 엘리트주의, 학연, 지연, 혈연, 부정부패, 관존민비, 상명하복및 내부적으로도 외부적으로도 전혀 협조주의적이지 않은 기회주의적인 계급화된 관료인간관의 존재, 이 모든 것이 그러한 정복자들이 수립한 기득권 내에서의 서구식 통치기법으로 수입된 공산주의 혹은 민주주의가 실은 한국식 혹은 중국식의 뿌리 깊은 토착적인 요소에 의해서 그 것들이 유럽에서 표방되고, 시행된 취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운영되고, 운용되며, 완전히 다른 방식의 관례나 판례를 만들어내는 그 모든 것의 원초적인 원인을 말하는 것이에요.
그리고, 한국민주주의는 완전히 이러한 점에서 실패한 것으로 규정된, 이제는 혁명밖에 없는 것으로 법률사적인 측면에서 이 것은 완전히 종언을 고했다.
그 것이 바로 헌재새끼들의 관습법을 빙자한 수도이전시도무산과 그러한 무식한 짓거리를 함으로써 현재의 헌정사상 이내에 있는 그 모든 것은 이제 완전히 끝장난거다. 이제 우리나라는 더 이상 서유럽식 민주주의를 지향할 수 있는 최소한의 그것도 없다고 법의 최상위기관이 선고한 바와 같고, 이제부터는 그저 구체제적인 한국식통치가 관습법을 통해서 합법적인 법치주의의 일부가 된다고 그 개새끼들이 선언했다.
즉, 한국헌정과 그 헌정에 기반한 질서는 이제 완전히 끝이다. 이제는 참헌정체제로의 이행을 위해서는 앙시앵레짐새끼들을 모조리 몰아내고 도륙하기 위한 혁명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선언한 바와 같은 그러한 헌법해석을 관습법 운운에서 스스로 이제 그 개새끼들이 이 나라 민주주의는 인서울앙시앵레짐들에 의해서 장악되었고, 그 것의 실질적인 민주주의로서의 의미는 더 이상 없습니다라고 선언했다는 거다.
그 것이 바로 수도이전위헌선언과 노무현의 죽음의 정치적인 의미인 것이에요.
그러므로 지금부터는 그러한 반헌적인 위계를 합헌이라고 선고한 강남3구새끼들과 재벌새끼들은 이 나라 헌정질서의 6공화국 헌법의 적이며, 그 개새끼들은 국군, 경찰 및 강북과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및 제주도의 모든 시민들의 적으로써 그 모든 노력으로써 그 개새기들을 타도하는 것은 적법하며, 모든 투쟁은 적법하다.
자 이게 얼마나 심각한 것이냐면, 관습법을 운운했지만 그 것은 법적으로 서울과 지방의 위치는 대등하지 않다고 선언한 것이에요.
즉, 단지 기술적인 차원에서 모든 지역이 대등한 가운데어서 단지 지금의 서울이라는 곳이 수도인 것과 헌법적으로 서울은 다른 지역과 다른 지위를 가진 지역으로 간주된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의미에요. 그 것은 거기가 그냥 특정지역이 아니라 특별한 지역이라는 거에요. 걍 선천적으로. 여기서 선천적이라고 하면 그 것은 귀족계급적인 선천성이에요.
그러하다면, 곧 서울민과 지방민의 지위 역시 차등적일 수 있다고 해석한 바와 같고, 서울이 특권지역이라는 것은 서울내에서도 실지로 그러한 권력구조에 있는 시민은 1등시민이고, 나머지 지방민이나 서울내의 비특권계급(=줄여서 강북인)은 2등시민임이 또한 관습법에 의하면 존재한다는 거에요.
다만 그 것은 관습법이므로 성문화되지는 않았다는 것이에요.
그 것이 바로 수도가 내가 사는 전주나 부산이나 경주나 대구나 혹은 대전이나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의 여느 지역이나 그 어떤 지역으로도 이전될 수 없다는 특수성을 규정함으로써 속지적인 그 지역민에게도 결국 그러한 법제약이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에요.
법적인 대등성이 존재치 않은 지역지위는 당연히 그 출생성분으로써의 지역민간 신분차이가 있다고 하는 것이지.
그러한 최소한의 고려도 하지 않은 그런 법해석을 내놓는 막장새끼들이 인서울엘리트새끼들이고, 그 것은 여느 서울사람 내에서도 강남새끼들도 간주되고 있는 새끼들이라는 것이지.
더 쉽게 설명하면, 이거는 향, 소, 부곡이에요. 향, 소, 부곡은 격하된 지역지위이고, 그래서 다른 지역보다 못하다는 것이고, 거기서 태어난 놈은 계급성을 띈 공법상을 차별을 받잖아.
비슷한 차원에서 관습법 운운과 함께 특수지역의 관습법이 인정된 서울은 격상된 지역지위이고, 그렇다면 또 타 지역은 그에 비해서 하등한 지역이 되는 것이에요.
이 것은 향, 소, 부곡민이 비하된 천민인 것과는 딱 정반대로써 특권지역계급이 존재한다고 선언한 바와 같고, 당면하게 그 외의 지역에 거주하거나 그 곳에서 출생한 자들은 2등 국민이 되는 것이에요.
이게 그러한 차원이라면, 노무현 사후의 양당제에서 더 이상 현정당제에 희망을 갖지 못하는 한국인들의 인지는 당연한 것이고, 이미 이 것은 굉장히 심각하게 한국은 스스로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고 헌제의 인서울엘리트새끼들이 법으로써 선언한 바와 같은 거다.
이 거는 심하게 말하면 강남3구새끼들이 전국의 다른 모든 새기들한테 선전포고 한 거나 다름 없는거다. 마치 미국의 남북전쟁때처럼 말이다.
씨발 남북전쟁때의 남군새끼들은 그래도 수개의 노예주를 합친 판세라도 만들어놓고, 미합중국에서 탈퇴한다고 했지. 이 개새끼들은 걍 미친새끼들이다.
이제부터는 걍 그 모든 비강남3구 거주의 모든 지역의 민병대가 거기를 털어도 합법이다.
그런 의미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