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남부에서 일본어가 쓰였다는 것이 국뽕 새끼들도 아니고 무슨 그렇게 난리를 칠만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면 아래와 같은 것을 반박해 보길 바란다.
한반도에서 일본에 도래인이 대규모로 간 흔적이 있는데, 정작 일본어는 한국어하고 계통이 다르고,
한국어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음.
일단 이것은 존이 다른 인류학자들이 얼마나 인정해 줄 지는 모르겠지만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대규모로 간 적이 없다고 하니까 넘어가도록 하자.
어차피 한반도 남부에서 일본어가 쓰였다고 하는 것이 이것만 가지고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삼국사기 지리지를 보면 경기도하고 강원도의 지명은 한국어로 해석되는 것이 많고,
한국어로 해석되지 않는 경우에도 규칙적인 패턴을 보이는데,
전라남도하고 경상남도의 지명은 한국어로 해석되는 것이 거의 없고, 규칙적인 패턴을 보이지 않음.
이것이 무슨 소리인가 하면 당시에는 전라도하고 경상도같은 구분이 없었지만
편의상 현재 전라도하고 경상도 지역을 그렇게 부르는 것인데,
삼국사기 지리지를 보면 전라남도하고 경상남도쪽으로 갈수록 한국어로 해석되지 않는 것이 많아지고,
패턴이 불규칙해지지만.
그리고 고구려의 인명을 보면 한자 발음에서 한국어 한자 발음의 특징이 나타나는데,
이는 다른 중국어의 영향을 많이 받은 언어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것이지만.
아무튼 이를 볼때 한국어가 북방에서 지배 계급이 들여온 언어이고,
한반도 남부에서 일본어가 쓰였다는 추측은 타당해 보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