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현재 헬조선에서 나름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전문직 종사하시는 분들은 아시듯이 다른분들이 못하는 나름대로의 진입장벽을 설치하고
그 진입장벽 안에서 권리와 의무, 책임과 요구를 하며 나름대로의 바운더리를 구축하며 살고 있습니다.
남들이 모르는것 단지 몇가지 안다고 나름 꼰대질을 하는데...
전 한가지 궁금한게 있거든요
지금의 전문직종을 제가 헬조선에 있을경우 계속 하겠지만
만약 외국으로 나갈경우
천조국같은곳으로요...
그곳에 기술이민코스로 취업이 가능하다고 들었지만
사실 저의 기술력은 국내에서도 그냥 평범한 수준입니다
뛰어나거나 그렇지 않구요
이렇게 국내에서 평범한 사람이 외국에서 기술이민으로 갔을 경우 과연 그네들의 요구에 따라갈수 있느냐... 이것이 가장 큰 걱정이고
아니면 아깝지만 수십년?간 한 지금껏 모든걸 다 버리고 천조국가서 일반노동자로 사는것?
과연 어느게 나은 삶인가요?
탈조선해서 물론 천조국이라면 여기만 못하지는 않는다해도 나름 지금 전문직으로서의 꼰대의 장막을 치고 그 안에서 여러 이익을 얻는 입장에서... 천조국의 노동자로 가면 어떤 미래가 펼쳐지나... 걱정도 됩니다..
뭐 모험하는 셈 치고...
외국 기술이민으로 가서 만일 제 함양부족으로 fire되도 청소부나 노동자로서의 삶을 산다면 그래도 여기 헬조선에서의 꼰대기술자보다 나을까요?
선배님들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이야기하자면
연봉 : 4000이하
근무일, 시간 : 주5일, 정시출퇴근
근무난이도 : 매우쉬움 (이벤트 나면 협력업체 엔지니어가 와서 다 해주니 전 편하지만 실력이 늘질 않습니다 ㅠㅠ)
직원분들인격 : 매우좋음
전체적으로 좋은 편에 속합니다... 돈이야 그렇다 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