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이 단결해서 회사한테 권리를 얻어내야 함
노동자들을 위한
노동자들의 세상을 만들어야 함
밤늦게까지 억지로 야근시키고 임금도 안 주고 쉽게 해고시키는 걸 좀 바꿔야 함
그럴 수 있다면
모든 한국인들이 진정한 자유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노동자들이 단결해서 회사한테 권리를 얻어내야 함
노동자들을 위한
노동자들의 세상을 만들어야 함
밤늦게까지 억지로 야근시키고 임금도 안 주고 쉽게 해고시키는 걸 좀 바꿔야 함
그럴 수 있다면
모든 한국인들이 진정한 자유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그렇게 한부분만 보면 안돼요. 나쁜건 다 재벌과 ceo 탓이고 노동자는 아무 잘못도 없을까요? 다른 기업과 노조 관계라면 전 노조의 편을 들어줍니다만 현대차 노조는 경우가 다릅니다. 현대차가 하청 쪼아대는게 다 ceo 탓일까요? 가뜩이나 대기업들 인건비 부담 된다고 중국과 동남아로 생산기지 이전해왔는데 현대차 노조는 한술 더 떠서 이미 평균임금이 높은데도 해마다 무리한 연봉인상, 성과급과 자녀 채용 특혜를 요구해왔습니다. 현대차 ceo 입장에서는 해마다 노조와 협상하면서 받아들인 요구를 들어주느라 손해본 비용 만큼 하청을 쪼아대어 손해를 메꾸려고 하게 되어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한번이라도 우리가 받는 연봉과 성과급을 하청 노동자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한적 있나요? 해마다 파업하면서 사측에 요구하는 내용 중에 회사에 이익이 나면 우리에게 주어야 할 몫에서 일부분을 하청 노동자에게 주자고 한번이라도 한적 있습니까? 한번 현대차 노조에서 사측에 어떤 요구를 하고 매해 파업하는 이유가 뭔지 자세히 알아보세요. 현대차 노조는 짓밟힌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강경하게 싸운다기 보다는 자기들의 특권을 유지하고 자식에게까지 물려주고 싶어 안달인 자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들이 하청 근로자를 위해 한번이라도 싸운적이 있습니까? 그들은 자기들만 생각하는 재벌 새키들과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한국은 노동자 인권이 침해 당하고 있다는 점에 동의하고요. 단지 그 예로 현대차 노조를 말한건 적절한 예가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현대차의 협력업체들은 오더를 받아 물량을 보내야 조금이라도 이익이 생깁니다. 그런데 저렇게 정규직 노조가 파업을 해버리면 그만큼 생산량이 감소하게 되고 그 자체로 협력업체들까지 생산량이 감소하여 가뜩이나 많이 생산해서 보내야 박리다매성 마진이 남는 그들로서는 현대차 노조의 파업이 큰 근심거리가 됩니다. 현대차 노조가 매년 파업까지 한 결실이 협력업체 노동자들과는 전혀 공유가 안되어 있기 때문이죠. 사회는 장미님의 생각보다 더 복잡한 원리로 돌아갑니다. 좀 더 넓고 깊게 들여다보시길 바래요. 제가 보기엔 현대차 노조도 자기가 누리고 있는 특권을 지키려고 발악하는 재벌과 같은 부류의 인간들입니다. 그들의 신분이 노동자일뿐이지 그들이 재벌의 신분이었다면 재벌과 똑같은 짓을 했을 인간들이다 그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