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다니는 후배랑, 증권맨, 코리안리맨, 공무원 등등 만났는데, 하나같이 피로랑 짜증에 쩔어가지고
못버티겠다고 하더만.. 거의 대부분이 눈빛 초점도 잘 안맞고, 말은 장황하게 하는데 무슨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얼굴은 초췌하고...
결혼한 놈들은 일 더 못할거 같은데 어떡하나 막막해하고, 미혼들은 결혼 안하려 하고,
그나마 돈 있는 집 애들은 이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극도로 말을 아끼고, 조심하고, 경계하는 태도가 역력하더만..(미래에 대해선 똑같이 불안해함)
명절때는 꼭 보던 사람들인데, 몇년만에 사람들이 이렇게 피폐해질줄 몰랐다. 나도 그렇지만..
햐~~~~ 진짜 헬조센 어쩌려고 이러는 거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