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ㅋㅋㅎㅁㄴ
16.09.10
조회 수 147
추천 수 2
댓글 2








형들 나무위키에 '이민'문서 한번 들어가봤어? 완전 이민을 막지 못해 안달난 내용 천지야. 전체적인 내용을 요약하자면 '니들 탈조선 해봤자 어짜피 못버텨 그냥 우리 노예하면서 살아~'하는 내용. 다행히 내가 토론을 걸어서 갑론을박 벌인 결과 거짓된거는 지우고 공평하게 좋은거 나쁜거 반반씩으로 수정하자는 합의에 이르렀어.

근데 문제는 내가 글을 넘 못쓴다는거... 나무위키 1~2줄 수정하는데도 한시간을 쓰는 ㅂㅅ야. 이 방대한 수정작업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ㅜㅜ 도와줘 형들!

나무위키 '이민' 항목(https://namu.wiki/w/%EC%9D%B4%EB%AF%BC)에 들어가서 내가 한 '토론'항목(오른쪽 위에)를 보고 이 국뽕문서 수정좀 해줘 행님들.






  • 아우님. 그런데 시간 쓰지 말고, 탈조선을 위한 스펙을 쌓읍니다!
    어차피 상대해줘봐야 의미 없는 인간들입니다!

    가치없는 인간들과 대화하려하지 말고, 차라리 위대한 철학자가 남긴 고오오오급 책이라도 읽는게 더 도움됩니다.
  • http://www.oecdbetterlifeindex.org/#

    통계만 보더라도 이 나라가 헬이라는 답이 나오죠.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봅시다. 한국이 뒤에서 3등입니다. 멕시코와 터키 덕분에 꼴찌는 면했네요.
    이말은 즉, 근무시간이 더럽게 많다는 것이죠.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6/64/Yearly_working_time_2004.jpg
    이 통계에서는 기준이 다른 건지, 아무튼 멕시코를 제치고 압도적 1위입니다.

    돈을 왜 벌죠?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려고 버는 거 아닌가요? 그냥 생존을 위해서 버는 거면 그냥 자살하는 게 나을 수도 있지 않나요? 그런데, 국민 모두가 지나친 근무시간으로 인해서 하고싶은 걸 하면서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돈 벌어서 자기가 쓰는 것도 아니죠. 마누라와 자식에게 헌납합니다. 이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놈들은 금수저거나, 노예의 뇌를 가진 놈이라고 봐야죠.

    자, 그럼. 그렇게 일을 많이해서 그 만큼 돈이라도 많이 받느냐?
    NO
    한국보다 워크&라이프 밸런스가 좀 더 나으면서 비슷한 국가들을 보면, 한국보다는 수입이 많은 걸로 나옵니다. 일본도 근무시간이 많기로 유명한데요, 그래도 일본은 돈이라도 잘 받아요. 수입으로 보자면 OECD 5위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시간당 소득, 물가대비 소득, 환율대비 소득까지 생각해본다면, 더 처참하겠죠.

    이런 걸 생각해보면, 노예로 살고 싶지 않다면, 인생을 즐기고 싶다면 탈조선을 안 하는 게 미친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쯤되면 국뽕들은 비장의 카드를 하나 꺼냅니다.

    '그거 다 OECD기준이잖아! OECD아닌 곳하고 비교하면 한국이 그래도 살기 좋은 건 맞거든?!'

    아.. 네.. 저도 처음엔 할 말을 잃었습니다. 너무 또라이 같은 소리라서.

    그 논리로 보자면, OECD 상위권인 국가와 헬조선을 비교해보면 한국이 후진국이라는 증명도 되겠죠.

    꼭 지들 불리할 때만 한국보다 못난 놈들하고 비교하면서 딸딸이를 칩니다.

    그런데, 그 OECD에 들지도 못한 후진국들이 한국보다 낫다면? 

    OECD에 속하지 않은 나라들은 통계 구하기가 힘들지만, 적어도 중국은 한국만큼 지랄같이 오래 일하지는 않죠.

    사실 이게 한국이 발전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현실이 시궁창인데도, 더 거지같은 놈들을 보면서 현재에 만족하죠. 그리고 다른 놈들이 나아가려는 걸 방해합니다.

    이 나라를 바꾸자고 주장하거나, 밖으로 나가겠다고 하는 놈들을 어떻게든 찍어누릅니다.
    국가를 살기 좋게 바꾸려는 의지는 없고, 그렇다고 나가겠다는 사람에게는 온갖 지랄이나 하고. 뭐하는 놈들입니까 도대체. 

    그런 개소리들을 하려면, 적어도 나라를 살기 좋게 바꿔나가는 노력이라도 보여주면서 했으면 좋겠네요. 나라 바꾸는 게 어려워도, 일단 돈 안 들어가는 부분부터 조금씩 바꿔나갈 수는 있는건데
    그런 사회적 노력은 안하고, 모든걸 개인의 노력부족으로 몰아붙이기나 하죠.
    복지는 돈들어가서 못한다고 당당하게 떠들어대지만, 교육이 좆같은 점, 법치가 좆같은 점을 바꾸는 데는 그렇게 큰 돈이 드는 거 아니잖아요. 교육하고 법치만 제대로 정비해도 헬조선 소리는 좀 줄어들텐데 말입니다.

    헬조선의 근본은 결국 딱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말이 안 통하니까.
    왜 말이 안 통하냐 하면 배려가 없으니까.
    배려가 왜 없냐고 한다면 교육과 법치가 씹창이니까
    그로 인해서 갑질, 범죄, 왕따, 군대문화, 과잉근무 등등 사회의 어두운 면이 고쳐지지 않고
    그런데도 노예들은 참고만 있으니, 더 나아가서는 불만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찍어 눌러서 노예끼리 싸워대니

    나라가 발전할 가능성이 없고, 영원히 후진국일 수밖에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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