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기무라준이치로
16.09.06
조회 수 469
추천 수 7
댓글 7








이것은 내가 중딩시절 때의 일이었다. 잘들어. !

이런얘기 들으면 니네도 존나 열받을 거야.

경기도 서울시에서 9박 10일의 일정인 여름방학 캠프의 제의가 들어왔었다.

이것은 어린이 청소년 낙원촌 에서 친구들과의 사기와 친목을 도모하자 라는 캠페인 인데 위치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초,중,고 학생들의 수련캠프 숙소 였다.

 

내가 낙원촌 입소 하루전 부모님 이랑 용인 에버랜드에 놀러가서 신나게 놀았다. 그 때는 즐거운 곳이라 매우 들뜬 마음에

놀고는 또 놀았다.

 

그 다음 입소날 입소를 하였다.

약 200명의 친구들이 들어왔다. 그리고 예쁜 여학생들도 많이 들어와서 마음에 드는 여학생들도 많았다.

낙원촌 에서 지내기 하루 친구들 에게 말을 걸어보기도 하고 말을 걸어오기도 한다.

저녁을 먹고 친구들과 하룻밤을 보내고 잠자리에 든다.

 

무슨 침대나 그런것은 없고 그냥 큰 강당 안에서 이불이나 펴고 자야만 했다.

새벽에 안에서 떠드는 애들 때문에 밤에 잠을 설친 애들도 많았다.

다른 애들은 좀 조용히좀 하라고.! ~ 라는등 욕설이 튀어나오기도 함.

 

낙원촌은 생활에 필요한 것을 교육시키기 위한 곳이었음.

밤에는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행해진다.

 

그리고 그 곳은 아침에는 항상 밥을 굶기고 점심 저녁 에만 식사를 제공했다.

약 5일간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냈으나. 6일 후부터 왠 양아치 같은 몇놈들이 나를 슬슬 건드리기 시작했다.

힘좀 있어보이고 덩치도 큰 애들 이었음.

그들의 사적제재는 그때부터 시작됨.

 

나보고 너 씨발놈 여기 들어와서 날뛰는거 보니 졸라 재수없더라.

한 새끼는 개새꺄.! 눈깔어 이 씨발놈아.!~

또 옆에 있던 한 새끼는 어우!~ 씹쌔끼 너 이 개새꺄 나중에 나 따라와. 죽었어.

 

이렇게 나를 위협하기 시작하고 맞을까봐 무서워서 그놈들을 쳐다보자 야이 씨발놈아 뭘 쳐다봐.? 눈깔어 개새꺄.! 라고 욕설을

퍼부우면서 발로 배를 걷어차는등 수차례의 폭행을 가하기도 하였소.

 

샤워후에 옷갈아 입으려고 탈의장에 가보니 나의 캐비넷을 열어보니 내 옷이 없어졌소. 그래서 다른구석에 찾아보니 내 옷을 찾을수 있었음.

그 새끼들이 내 옷을 숨겨 짱박아 놓을거임.

 

내가 그 새끼들 한테 퇴소날 까지 매일 줘 터지고 지냈음.

그 새끼들 체육대회 에서도 1등먹음. 당연히 힘으로 애들을 패고 그러니 힘이 셀수 밖에 ..

그 새끼들은 유도부, 태권도부 ,씨름부에 속했던 부서원들 이었다.

 

이렇게 놀러 와서도 나를 괴롭히다니 정체를 모르는 10명 이었다.

퇴소날 까지 죽도록 나를 패고 괴롭혀 왔다.

 

퇴소 하루전날 나보다 나이 2살 연하인 친구가 야 형아.! 형아 저놈들 한테 맞고 다녀.?

그래서 나는 너는 몰라도 돼. 아무것도 아냐. 라고 말하자 그 친구는 저 형아들이 때리지 .?

솔직히 말해봐. 때려.?

솔직히 그래 .

그 친구는 그럼 내일 여길 떠나고 다시는 여기 오지마 알았지.?

응. 그래.

 

퇴소 하루전날 캐비넷에 내옷이 또 없어졌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

혹시나 몰라서 쓰레기통을 뒤져보니 내옷이 나온 것이었다.

그 새끼들이 내 옷을 쓰레기 통에 쑤셔 박은 것이었다.

 

속으로 이렇게 흐느꼈다.
이 개새끼들.. 감히 울 엄마가 사준 내옷을 쓰레기 통에..??

 

그렇게 악몽의 9박 10일이 된 것이었다.

 

이건 내가 실제로 겪었던 사연 이오.

 

진짜 헬센징 들은 폭력으로 먹고 사는 것은 아닌지 의심되오.

 






  • 김밥Best
    16.09.06
    폭력으로 먹고 산다... 제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면 정말 맞는 말이네요.... 초중학교때 조용히 지내는 애들 만만 하다 싶으면 엄청 괴롭히고....ㄷㄷ
  • 블레이징Best
    16.09.06

    이 헬조선의 수련회나 학교 군대 기숙사 등의 집단생활 강요는 말 그대로 항쟁하지 못하는 노비를 만드는 장치이지요. 그에 대항하여 싸워야만 합니다.

  • 김밥
    16.09.06
    폭력으로 먹고 산다... 제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면 정말 맞는 말이네요.... 초중학교때 조용히 지내는 애들 만만 하다 싶으면 엄청 괴롭히고....ㄷㄷ
  • 헬조선에서 학교다니는 것은 인질잡혀 있는거에요.
  • 그 땐 너가 "야 이 씨발 조센찡 좆씨발 보지면상 새끼들아 그만좀 해라 죽여버리기전에" 이렇게 나와줘야지
  • joy
    16.09.06
  • 반인반요
    16.09.06

    뭐 어쩔수있나 한국인 종특이 어디가겟어?

    수련회 내부의 폭력이나 억압같은 부조리는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군요. 폭력쓰는 저 놈들만 아니었다면

  • 블레이징
    16.09.06

    이 헬조선의 수련회나 학교 군대 기숙사 등의 집단생활 강요는 말 그대로 항쟁하지 못하는 노비를 만드는 장치이지요. 그에 대항하여 싸워야만 합니다.

  • 헬조선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인질잡혀 있는거나 다름없어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444 0 2015.09.21
26230 헬조선 486 꼰대들. 그리고 정신분열된 청년세대들. 5 newfile rob 470 7 2016.01.15
26229 자기 자식 혀짜르기. 11 newfile rob 470 9 2016.01.16
26228 입주청소에서도 나타나는 헬조선 7 new 생생현장지옥 470 2 2015.11.24
26227 아녕하쎄요 캐나다에 살다온 21세 청년입니다. 12 new 캐나다유학청년 470 4 2015.11.07
26226 헬조선의 군인 대우가 개판인 이유 2 newfile 참다랑어 470 2 2015.10.10
26225 헬조선 회사에서 사람이 다쳤을때 4 new 허경영 470 0 2015.08.19
26224 다음에 연예인이 결혼했다는 뉴스뜨면 2 new 헬송합니다 470 0 2015.07.28
26223 헬조선은 노동권을 보장하는 나라입니다. 선동하지 마십시오.(feat.자아분열대법) 3 newfile 박멸장인세스코 470 2 2015.08.10
26222 전병헌, 경찰 ‘착시’ 주장 반박 “자살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보호가드·안테나’ 다 달라” 1 new 김치근성 470 0 2015.07.23
26221 헬조선 지도 2 newfile 노오오오오오오오오력 470 1 2015.08.01
26220 17년이나 그다음해 한국멸망해요 8 new 박멸장인세스코 469 2 2017.01.03
헬조선 수련회 에서 안좋았던 추억. 7 new 기무라준이치로 469 7 2016.09.06
26218 한강의 기적과, 아나무인, 그리고 약육강식 3 new 하오마루5 469 2 2016.01.05
26217 대구를 잘 표현한 작품들 3 newfile 살려주세요 469 8 2015.10.29
26216 내년까지 이 정권이 버틸수 있을까나? 10 new 도시락 469 6 2015.09.15
26215 헬조선의 고용대박신화 9 new 불놀이야 469 4 2015.09.03
26214 헬조선에서 제일 불쌍하신 분... 6 new 잭잭 469 7 2015.08.12
26213 헬조선 유우머 여기까지 왔다.. new 헬조선 469 0 2015.07.03
26212 [펌] 현재 한국의 상황에 대한 드립들 2 new 퍽킹코리아 468 4 2016.11.05
26211 헬조센과 갓본을 비교할수록, 정말 헬조센에서의 삶이 비참해진다. 2 new 탈출헬쵸센 468 6 201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