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거짓된환상의나라
16.09.03
조회 수 4006
추천 수 5
댓글 8








일단, 욕이라는 건, 정신적으로 버티기 힘들 때 사용되는 방어기제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멘탈이 힘들 때 사용하는 진통제 같은..? 

 

진통제라는 게 상처를 회복시키지 못하니까 일단은 고통만이라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뿐인 것처럼

 

욕이라는 것도 현실의 부조리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하니까 욕이라도 해서 멘탈을 유지시키는 거죠.

 

 

그런데, 한국에서는 유난히 욕이 많이 발달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발달하는 건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라 최소 수백년간의 전통을 거쳐서 발달했겠죠?

 

즉, 이 나라는 옛날옛날부터 헬이었다는 증명이 됩니다!

 

인생 살기 너무 힘드니까 헬반도인 모두가 씨발씨발 거리면서 2천년 역사를 살아왔던 거죠.

 

그리고 그것은 지금에 와서도 달라지지 않았고요.

 

술 담배 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어요.

 

담배는 일종의 가벼운 마약으로써,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현실의 고통에서 잠깐 벗어날 수 있죠.

 

술도 마찬가지로, 인간의 기억을 손상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술을 마시는 것으로 현실의 고통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현실의 문제가 해결 되는 건 아니죠. 그저 잠깐 고통을 잊을 뿐입니다. 그렇게라도 안 하면 못 사는 거죠.

 

아참, 이런 점에서 국뽕은 상당히 강력한 마약이자 진통제입니다. 당장 자기자신이 살기 힘들어도, 반일선동, 반공선동 한번 해주면, 사람들은 일본이나 북한을 욕하느라 자기자신의 고통을 잊어버리죠. 또는, 이 나라가 GDP10위권이라느니, 세계1위, 세계최초,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소식을 뉴스로 접하면서 자부심을 느끼며 마찬가지로 자기자신의 고통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런 소식들이 정작 자기 자신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데도 말이죠. 사실 이런 것들은 정치인이나 외교부 사람들이나 신경 쓰면 충분한 것인데 말입니다.

 

 

쓰다보니 딴 데로 샜는데, 아무튼, 인생 사는 게 욕을 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을 정도로 너무 힘들고, 이건 저뿐만이 아닌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찬가지이며, 아버지 세대도, 할아버지 세대도, 조선시대도, 그 이전에도 대대로 힘들었기 때문에 한국에 욕이 이 정도로 발달한 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써봤습니다.

그런데도, 그 고통스러운 인생을 살아가며, 욕을 하며 겨우 버티는 사람들이, 이 나라가 헬조선인 걸 자각하지 못하고, 국뽕에 취해있으니.. 그저 답답할 따름이죠.

욕만 하지 말고, 국뽕에서 깨어나서, 탈조선을 하든, 엎조선을 하든 뭔가 했으면 좋았을 것을..






  • 헬조선의 3대 특징

    만사가 욕설인 헬센징들, 심하게 오염된 거리와 공기(황사는 보너스)

    배려가 아닌 적의로 가득한 경쟁과 이기심으로 가득한 사회


    정말이지 사람이 살수있는곳이 아님.

  • 헬조선의 3대 특징

    만사가 욕설인 헬센징들, 심하게 오염된 거리와 공기(황사는 보너스)

    배려가 아닌 적의로 가득한 경쟁과 이기심으로 가득한 사회


    정말이지 사람이 살수있는곳이 아님.

  • 뭐 예전 조선시대만 보아도 동시기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지역이었고, 20세기 초엽까지 노예제도가 지속되던 지역이니까요.

    특히 조선의 전반적인 사회 및 문명수준은 17, 18세기에도 다른 지역의 12세기수준에 지나지 않았으며, GDP등 경제수치도 전세계 문명지역들 중 최하위이던 지역이니까요. 

    살기 힘든 낙후지역임은 당연한 것이었고, 백성의 반 이상이 노예였으니 예로부터 인세의 지옥이라고 할 만할 곳이었겠지요 ㅎㅎ
  • 본좌님의 
    댓글을 보고, 여왕폐하(닉네임:나도한마디)께서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셨사옵니다.
    앞으로도 계속 분발하고 정진하고 중용으로서 삼가하시어서 여왕폐하의 존안에 항상 만족스런 미소가 떠나지 않게 하시옵소서~~
    본좌님! 여왕폐하를 대리하여 감사를 표하옵니다
  • 본좌님.
    동감합나다.
  • 뿌뿌뿡
    16.09.03

    어릴때 부터 서로 물고뜯고 치고받고 욕하고 싸워대는 불쌍한 센징이들.. 이게 어떻게 인간들이야

  • 탈조선중
    16.09.03
    좋은관찰력이다 동감한다
  • 씹센비
    16.09.04
    진짜 공감합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하고 있었음ㅋㅋ
  • 귀군의 글을 보고, 여왕폐하(닉네임:나도한마디)께서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셨다네.
    앞으로도 계속 분발하고 정진하고 중용으로서 삼가하여 여왕폐하의 존안에 항상 만족스런 미소가 떠나지 않게 하시게.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3519 0 2015.09.21
8450 조선인은 인간이라고 보기 어렵다 new 일본프리타족 376 6 2016.09.08
8449 미국이 북한에게서 한국을 구한이유는? newfile 감옥안의사회 570 1 2016.09.08
8448 노동권 3 new 심영의짜씩 323 0 2016.09.08
8447 헬조선 야근 1 new 심영의짜씩 484 1 2016.09.08
8446 자살하는 사람보고 비웃는 한국인 new 일본프리타족 457 6 2016.09.08
8445 순수한 시민들의 노숙투쟁은 어떻나? 5 new 이반카 352 2 2016.09.08
8444 서민들과 노동자들의 권리, 자유 향상을 이룰려면 5 new 장미 240 4 2016.09.08
8443 여러분들 한테 물어볼 말이오만 중소기업에 석식이나 야식에 라면으로 때우는 소기업도 있소.? 9 new 기무라준이치로 500 3 2016.09.07
8442 헬조선의 데스티네이션.. 2 newfile 잭잭 417 6 2016.09.07
8441 소름돋는 헬조선 협박녀.jpg newfile 잭잭 619 9 2016.09.07
8440 꼰대 : 도전하라 젊은이! 3 new 일본프리타족 498 9 2016.09.07
8439 한국은 멘날 정부만 잘못 이라고 하지만 .... 2 new 레임드 493 8 2016.09.07
8438 국민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사실 1 new 모르면쫌! 483 5 2016.09.07
8437 헬조선은어떻게된게 느낌이나 운치 고유한모습이없어 4 new 돼지우리 474 6 2016.09.07
8436 헬조센식 사직서 퇴사사유 해석법 2 new 노오오오력 582 5 2016.09.07
8435 헬조선인은 열등감 덩어리들이다 3 new 일본프리타족 486 8 2016.09.07
8434 오늘 아침도 ...... new 야매불반도 497 0 2016.09.07
8433 아직도 중소기업 에서는 야근할때 라면이나 주는 데가 있나.? 1 new 기무라준이치로 471 3 2016.09.07
8432 대체...왜 new 이민실패자 608 2 2016.09.07
8431 국내에서 뜨지 않는 K-POP가수들은 반드시 일본의 도움을 받아야 된다. 3 new 기무라준이치로 487 4 201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