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 모든 것을 보고도 아직도 뭐가 문제인 줄 모르겠냐 따위로 글로 전할 수 있는 것은 의식적인 것이고, 그 것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가식이란다.
조선의 미개라던가 꼰대적인 것들, 군대와 학교의 부조리 그 딴 언어들 그 모든 것은 모두 속세의 것이고, 진리는 아니다.
'너 자신을 알라.'의 진정한 타겟은 나 자신이고, 종국에 도달하게 되는 것은 나의 자의식에 관한한 것이 아니겠냐? 종교적으로는 그 것은 영혼이고 말이다.
지금 우리가 이제 가장 마지막에 놔야 할 것은 국까니 국뽕이니 애국국까니 이 지랄하는 그 모든 자의식, 그리고, 내가 나 자신을 속박하려드는 그 시리어스함 그 딴 것도 모두 이제 쓰레기통에 쳐 박아버리고, 나부터 참 자유인이 되어야 할꺼다.
나는 진정 그렇게 느끼고 있고, 또한 그렇게 되려함으로써 이제 내 주변의 벽의 실체에 대해서 더 잘 알아가며 또한 그 것들과 deal할 줄도 알게 되어가는 것 같다.
뭐 결국 이 모든 것조차 헬조센 역기능가정따위에서 에미나이 씨발년이 알게 모르게 주입시킨 더러운 자의식일뿐. 그러나 그 것조차 버리고 나면 우리에게는 진정 사랑밖에는 남지 않을 것 같다. 참으로 나자신을 사랑할 줄 알며, 타인을 사랑할 줄 알면 또한 분노할 수 있게 된다.
20세기 최고의 선지자인 또한 목사교육과정을 거친 스탈린이 말했지. 인간이 가장 무서워질 수 있는 순간은 인간이 참으로 인간다워질때라고.
참으로 그러한 것이란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 자신을 단숨에 바뀔 수는 없겠지. 그래서 이 무거운 자의식을 조금이라도 가벼운 것으로 바꿀려고, 그리고 바꿀려면 나는 이제 오유따위로나 옮길꺼야.
ㅋㅋㅋㅋ 이게 다 뭐란 말이냐? 꼰대들의 그 것은 유머로나 승화시켜주마. 그것이 참으로 merrily한 미국인들의 방식이지. 뭐 나아가서는 그래도 승화시켜지지 않는 내 내면의 경상도꼰대씹스러운 그 것은 개그맨이 되건 희극작가가 되어서라도 모두 날려버릴꺼다.
그래서, 이노무 사이트는 너무 무겁다 이기야. 텐구 너같은 놈도 오유가면 존나 안티도 많겠지만, 또한 존나 웃겨질 수 있는데, 여기서는 너무 자의식과잉이 된다이기야.
그 자의식을 떨쳐버릴 때에 참으로 진정한 자신의 영혼을 찾게 되고, 그때에 이르러서 참으로 분노할 수 있게 된단다. 그리고, 그로써 종국에는 그 것은 사랑이고, 너희들이 사랑하는 법, 가정을 꾸리는 법, 양식, 의식, 곧 그로써 그 가족구조에서 확대재생산되는 것이 위계가 아니라 사랑이 되어야 하고, 그 모든 것이 바껴야 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조선꼰대가 이제 참 자유민으로 거듭날 수 있겠지. 그 점에서 있어서 이제 이 사이트는 나로써는 용도폐기다. 그러나 물론 여전히 사회에서 억울한 취급을 당하고 원민이 된 사람이라면 이 곳에서 분노의 소스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이미 이 곳에서 너무 오래 활동한 친구들은 뭐 이제 대충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았냐? 나는 결코 이 무저갱에 히키코모리가 되어서 영원히 거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믿음으로써 이제 그 곳에서 기어나올 것이고, 세상도 나와 함께 바뀔 것이다. 라고 말하며, 이제 그 국가니 뭐니하는 자의식내면조차 나는 버리고 참인간이 될 거라는 말이다.
자신의 영혼에 그게 유익이 된다면 그리 하시는 게 좋겠지요ㅎㅎ 어딜 가시건 평안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