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Сталинград
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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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6
댓글 10








 

 

지금까지 필자는 어렷을때 일본

자라서는 대학교의 여름방학프로그램 일환으로 러시아

최근의 타이완까지 여행을 다녀오면서 

환전하며 각 나라들의 화폐를 보았습니다

 

일본의 화폐의 경우 어렸을때라 그냥 누군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근대 일본의 아버지 후쿠자와

유키치였고 일본 최고의 의학자 중 한 사람인

노구치 히데요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일본 현대 문학 작가인 이치조(?)등 현대 일본의 사상 및 과학기술

문화를 상징하는 인물들이 나와있더군요

 

러시아의 경우 동전엔 러시아의 상징인 쌍두 독수리와

볼쇼이 극장, 아르한겔스크 수도원(?),

아무르강까지 진출하고 하바로프스크를 건설한

아무르스키 등 문화 예술 러시아 정교회 그리고 강대한

영토 등을 표현하였고 타이완의 경우 쑨원, 지구본을 보는 아이들 - 인터넷을 보니 교육을 중시하겠다는 의미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타이완 국기라고 할수 있는 스포츠인 야구 등이 나와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조선의 화폐들은 딱히 뭔가 임팩트가 없습니다 현대 조선을 이끌었던 인물들은 하나도 없고 죄다 옛날 인물들 뿐입니다 그나마 100원짜리 동전의 이순신장군이나 10000원짜리 세종대왕은 어떤 사람들인지 이해는 되는데 이황이나 이이같은 유슬림들이 화폐에 나와있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500원짜리의 두루미(?)는 더더욱 이해가 안됩니다. 

 

솔직히 처음엔 혼란스러웠습니다 조선의 아이덴티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현대 조선이 결국은 유슬람 스테이트 조선왕조 600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오는 인물들은 죄다 조선시대 인물들 그나마도 이이 이황 신사임당은 왜 있는지 모르겠다는... 국뽕들은 일본은 과거의 인물이 없어서 현대의 인물들만 나온다고하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얘기이구요 유로의 경우처럼 옛 유적지나 인물들이 나오고 그 전통이 이어진것 이라하는데 조선의 전통이 신분제 유교식 위계질서 그런걸 의미한다면 틀린 말은 아닌듯 싶습니다 또 화폐를 만들때 좀 대충만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여성도 넣자해서 50000원권 신사임당도 들어가있구요 아무튼 각 나라의 상징이나 인물들 혹은 그 국가의 정체성 및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조선의 화폐에선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 저도 잘 이해안된다는... 그저 조선의 사상인 성리학 좀 더 연구했다고 껴준거 같습니다 신사임당은 여성인물도 하나 껴줘 해서 그런것같구요 국뽕들은 예전엔 김구 또 광복절때 피가 끓었는지 하얼빈 역에서 이토를 안중근이 사살한 장면을 넣자네요... 요새는 다시 잠잠해진것 같습니다만...

  • 다시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노비제사회로 돌아가는게 미개한망국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

    아무튼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지만.

  • 전적으로 동의하는.

  • 맞늠 말입니다. 전부 조선왕조 500년 때 인물들만 있는데, 시기도 워낙 편중되어 있는 것도 그렇고 그런 인물들이 정말 국민들이 공감할 만한 인물들이면 말을 안 하겠는데 이순신 장군하고 세종대왕이라면 모르겠는데 성리학이라는 빵상 개소리 신선놀음 가지고 빵상 깨랑까랑 하던 유교 탈레반 놈들이 왜 지폐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마땅한 인물이 없다면 유적이라도 그려 놓는 게 백 배 낫다고 봅니다.
  • 현대 조선도 그만큼 국가적 철학이나 비전따위는 개나주고 옛날 조선처럼 유슬람을 바탕으로 한 신분제 위계질서 그리고 노비들 갈아마시는 것 그뿐이죠... 
  • 헬조선 화폐에서는 인물을 그려넣어봐야 국뽕들의 숭배대상이 될 뿐이니 그냥 없애버리는 게 낫다고 보네요.

    구태여 넣자면 서재필 등 개화파 인물들이 그나마 괜찮고요. 유교탈레반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 그러게나 말입니다 차라리 자연물이나 문화유적지(그래봤자 궁궐 몇개)를 넣는게 그나마 나을 것 같습니다. 서재필 박사는 아마 말 나오는 순간 국뽕들에게 직격탄을 맞을 확률이 농후하다는... 하긴 김구나 광복절때는 입에 거품물고 안중근이 이토를 살해한 모습을 그려넣자고 하더군요... 치사량으로 국뽕맞은 애들은 현대인물 넣자며 런승만과 다까끼 쇼군을...
  • 위천하계
    16.09.03

    화폐 뿐만이 아닙니다. 태극기, 애국가, 등등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들이 다 그래요.

     

    독일 국기, 국가에 독일제국, 또는 나치독일의 상징이 들어있나요?

    러시아 국기, 국가에 러시아제국 또는 소련의 상징이나 이념이 남아있나요?

    프랑스..

    미국...

    일본.. 은 아직까지 왕족이 유지되고 있으니, 예외로 한다 치고

    인도..

    사우디.. 이란.. 이라크..

     

    그럴리 없죠. 나라가 새로 만들어지거나 점령국에서 독립을 하면, 당연히 상징물이나 사상 또한 바뀌게 되고,

    그에 맞도록 화폐, 국기, 국가 등이 개편됩니다.

    헬조선에는 마땅한 사상이나 신념 조차 없는 것일까요? 아니면 과거의 사상들을 그대로 갖다 쓰겠다는 것인지? ㅋ

  • 맞습니다 러시아 국가의 경우 멜로디는 소련국가와 동일한데 가사는 싹다 바뀌었습니다 소련시대때의 경우 가사는 인민의 우애는 견고한 성채이다 인민의 힘인 레닌의 당이여 우리를 공산주의의 승리로 이끌어라 등 가사가 다 바뀌었죠. 심지어 소련시대 내에서도 국가의 가사는 바뀌었습니다 스탈린 죽고 나서 스탈린 동지는 인민에 대한 신뢰로서 우리를 길러주셨다란 가사도 소련국가에서 빠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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