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빈익빈부익부는 있으면 안 되는 게 정상적인 사회입니다.
빈곤한 자는 더 빈곤해지고 부유한자는 더 부유해지고.. 밸런스 개판인데요?
부자들은 아무것도 안 해도 임대료만으로 몇백만원씩 받는데
서민들은 12시간씩 일해도 한달 200만원 벌기도 힘들죠.
금액에서만 차이날까요? 시간도 문제입니다.
서민들은 그러한 현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탈조선 분지를 할 시간이 필요한데
하루 12시간씩 일하는 입장에서 그럴 시간을 확보하기 힘들죠. 한번 노예는 평생 노예인 셈, 탈출하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엄청난 노오오오오오오오오력을 거듭해야 겨우겨우 늦은 나이에 가능..
빈익빈부익부는 정말 잘못된 겁니다.
부자는 부자인채로 충분하지, 거기서 더욱더 부자가 될 필요가 있어요? 어차피 죽을 때까지 돈 다 쓰지도 못할 거면서?
그럴 거면 가난한 서민들 근무시간이라도 줄여주든가, 최저임금이라도 올려주든가 하는게 낫지,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아니, 어렵지 않죠. 다만 중요한 것은, 부자들 입장에서 할 필요가 없을 뿐. 노예들이 가만히 참고 있으니까 만만하거든요.
아니, 더 심각한 문제는, 노예들이 참고 있는 게 아니라 적응해서 순응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순응당한 노예들으 아직 적응되지 않은 노예들을 헐 뜯어서, 사회개혁을 가로막는다는 점.. 노예의 적은 노예인셈..
뭐.. 그냥 부자들이 죽을때까지 다 쓰지도 못할 돈을 좀만 가져와서, 그걸 서민들에게 재분배만 해줘도 불 온도는 내려갈텐데, 충분히 가능한 일인데, 이 나라에서는 그것을 실행시켜야할 노예들의 시민의식이 너무 부족하니 불가능.. 이랄까요..
그냥 총체적 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