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이다
어느 누구보다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이였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 나라를 혐오하는 국민이다
국민의 의무라는 이유로
나의 부모님은 무엇을 사거나 전기와 물을 쓰거나
무엇을 먹을때마다 항상 국가에 세금을 바쳤다
그리고 난 입영통지서가 날라오자마자
묵묵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최저시급을 주는 알바를 하고 세금을 떼고
사회의 보탬이 되고자 직장을 구해 일을하고 또
세금과 연금을 낸다
난 정말 묵묵히 국가를 위해 국가가 요구한데로
모든걸 내어줬다
그러나 국가는 그런 국민을 개 돼지 취급하며
오히려 노오오력을 안한다고 다그친다
뉴스에서는 항상
창조경제
자식많이낳아서 애국해라
국민 정보는 다 털린지 오래
대형마트와 기업들은 국민 등 처먹고
정부는 그런 대기업과 짜고 국민을 칼로 찌르고
범죄는 늘어나는데 처벌은 솜방망이고
국민을 위한 공무원이라는 놈들은
국민 세금을 자기 사치로 쓰고
참. 정말 허무하다
모든걸 국가에 바친 댓가 가 겨우 이거다
그저 국가에게 국민은 무지하고 무능하고
언제나 교체할수있는 부품일 뿐이었다는걸
시간이 좀더 흘러 머지않아 난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