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하청의 하청인 업체에서 한 달 알바중임
뭐 다 자동화 시킨다고 로봇 지나갈길 만드는 작업중인데
여기서 괴리감 느껴지던데..
거기안에서 그 작업맡은 사원 같은데
라인안쪽에서 일하는 삼성사원인데.. 생산직은 아니니까
아무래도 삼성맨이니까 온갖 스펙이란 스펙은 다 있을것 아니겠습니까?
기껏 힘들게 들어와서 진짜 노예처럼 일하더군요.
선임한테 불려다니고, 회의가야된다고, 온갖 잡일 다하고
하청업체 관계자한테 불려다니고...
점심먹고 잠깐 쉬는데 그 사원이 보이더군요..
점심시간마저도 선임 시중들고 있더라구요..
표정은 굽신굽신하는게 익숙하고.. 습관처럼 그런표정을 짓고..
내 인생이 더 답이 없는건 맞는데
기껏 노오오오력해서 들어간 기업에서 그러고 있는걸 보면 참 인재들을 쓸모없이 쓰는재주가 있는것 같아요.노예를 만드는 재주가 있는건가?
진짜 노력해도 미래가 그 모양이면 너무 암울하고..비참하네요..
ㅅㅂ 탈조선이나 탈인생이 답인가?
전자제품공장이 용역, 하청을 도입한게 2000년대 초부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