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예전에 한번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저희 학교에 특정 기간내에 토익 700점을 넘기지 못하면 해당 과목을 자동으로 전부 F 처리를 자동으로 되게 해놓은 교수가 있었습니다...그 말을 듣고 저도 그 과목 당장 때려치웠는데....그 인간이 밝힌 이유가 남들을 이기고 경쟁에서 이겨야만이 살아남을수 있기 때문이랍니다...어떻게든 경쟁에서 남을 이기고 그래야 이 힘든 세상에 살아남을수있다나..말은 그럴사합니다만 아니 이 얼마나 획일적이고 웃기는 짓거리인지 아직까지도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과목별로 점수가 합산이 도서 성적이 나가는건데<출석 20,과제 20,중간,기말 60>이런 식으로 근데 그걸 싹 무시하고 토익 700이안디면 자동 F?? 말이 되나요?? 막말로 지가 돈 내줄것도 아니면서.....

 

어떤 사람들은 토익 700 아무것도 아니고 쉽게 그렇게 맞을수있지요..노력해서 올리는게 쉽다 생각하시는 분들 있을수있지만 사람이 다 똑같나요??? 절대 그렇지 못한겁니다..잘한는 사람이 있으면 못하는 사람도 있는건데....듣자하니 저야 이제 그 과목을 절대 드지 않을것이고 이번 학기 이후 졸업을 하지만 아직도 그 XX에 대한 분노는 치밀고 아니 전반적으로 저 XX뿐만 아니라 교육자란 인간들의 행태가 거의 이런 경우가 굉장히 많은거같아요..전부 다 그런건 아니지만..물론 남들보다 더 열심히하고 노력하고 이래서 좋은 결과를 얻는 그런 사람들 인정해줘야합니다..당연히 그건 인정받아야죠! 다만 말씀많이 드렸듯 모두가 다 1등을 할수는 없는거지요!

 

모두가 다 1등만 하면 그 1등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모두가 다 잘 할수도 없고요...못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잘하는 사람들도 빛을 발하는건데...같이 공존해야하는건데..정말 인륜에 어긋날 정도로 흉악한 범죄나 정말로 사회적으로 큰 잘못을 저질러 질타를 받아야 하는 그런 경우라면 사회의 질타나 이런게 당연하지만 지금은 경제불황등으로 그렇게 볼수없는 사람들도 많고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다 사람마다 차이가있고 그렇게 살아가는건데...교육자란 인간들이 그저 무조건 남을 이겨야한다,경쟁에서 이기면된다 이따위로 사람들을 가르치고있으니 초중고,그리고 대학까지 아니 더 길게보면 유치원 시절부터..

 

이러니 제대로 된 정말 예의를 갖춘 인간이 나오겠습니까!! 저런 극악한 경우들을 제외하면 사람마다 차이가있고 생각이 다르면 존중하고 이래야하는건데 그냥 갑질이나 일삼고 이런 어이없는 한심한 경우가 굉장히 많은거지요...이러니 헬조선에선 타인을 믿지 못하겠단 사람이 80% 가까이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경쟁 자체를 부정할수야 없지만 먼저 인간이 되야하는데..이래저래 참담하고 분노만 치밉니다..그 교수란 작자 개인뿐만 아니라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인간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헬조선 현상이 영원하리란 참담한 마음도 들게 됩니다..그래도 다들 화이팅하시고 수고들 하시길..휴우!!






  • 한마디로 요약하면 

    신세한탄이네
  • 홀로신스
    16.08.21
    헬조선스러운 것들을 보는것보다 이런 시각이 나온다는 것이 더 가슴이 아픈건 저뿐만 일까요?
  • 사실 토익도 상대평가라 조금 정확하지 않은 측면이 있기는 하지요. 아마 교수 재량으로 했다기보다는 학교차원에서 강제하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거는 사실 학교가 취업준비기관이 된 오늘날에는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기도 하구요.. 이건 교수 욕해봐야 별 수 없을수도 있겠네요...
     
    어쩌면 수능, 학점, 토익 등 어딜 가도 벗어날 수 없는 헬의 악랄한 상대평가 방식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죠. 인구가 너무 많아서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 중 하나입니다.
     
    헬조선에서 토익 평균점수는 630점 정도이나, 팁을 드리자면 취준생들이 덜 응시할 때 응시하시는 게 좋을 수도 있겠네요.
  • 위천하계
    16.08.21

    자기 하고싶은대로 해놓고 (누가 물어보면) 억지로 논리적인 이유 갖다붙이는.

    사악한 범죄자나 마찬가지입니다. 범죄자가 주장하는 범행동기와 상황 설명을 믿어도 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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