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를 육지에 내놨더니 팔딱팔딱 숨도 못쉬는 거에요
그래서 죽어가는 물고기에게
육지짐승들이 하는 말이
물고기야 물고기야 너는 왜 숨도 못쉬고 팔딱팔딱 뛰기만하고 못사니?
노오력 해야지 환경을 탓하지마 환경을 이겨내야해 환경에 적응해봐~!
그러고나서 물고기는 죽었어요
이번엔 육지짐승들이 물고기는 물이라는 환경에서만 살수 있겠다 싶어서
물을 약간 든 어항을 마련해서 물고기들을 그 안에서 살게 했어요
결국 물고기는 살았지만 어항이라는 감옥에 갇혀 항시 육지짐승들의 노리개와 관찰 대상이 되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