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에서 서빙알바를 했습니다.. 쉬는시간없이 7~9시간을 일해야 했고(처음 알바 오라고했을때는 10시간 넘가 했습니다)
그렇게 일을 계속 하다보니 허리하고 손목이 나가버릴것 같더라고요.. 허리하고 손목에 병나서 평생 고생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에 알바를 그만 뒀는데요.. 2주가 지났는데도 임금을 주지 않더라고요...
결국에는 노동부에 임금체불 신청하고 이번주 수요일날에 출석해야하는데..
일단 출석하면 제가 일한만큼 돈은 다 받을 수 있나요?? ㅠㅠ
20살 되고 대학교에서 첫 여름방학 맞이해서 한 제 생의 첫 알바인데..
그 첫 알바부터 임금채불이라는걸 당하니.. 솔직히 실망이 좀 컷습니다..(물론 억울 한것도 있고요)
첫 알바로 정한 곳이 이런식으로 돈을 주지 않는 곳이 걸린일이 (물론 제가 일한 곳이 그나마 나을 수도 있지만)
이 나라 알바생들이 일하는 살인적인 열악한 노동환경과 업주들의 사악한 인성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