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ghjjbv
16.08.13
조회 수 406
추천 수 4
댓글 3








일단 헤이그 밀사로 파견된 이준 열사라는 사람은...
지독한 일본 빠돌이였다.
얘는 안중근 이상가는 일본 오타쿠로서..
일본군을 위해서 의연금을 모으던 일본 후장 보이였다.

그리고 너희들은 을사조약 당시에 고종황제가 을사조약을 반대한 줄 아는데..
절대 반대하지 않았다. 반대한 증거라곤 손톱 만큼도 없다.
당시 조선은 일본의 요구를 거절할 입장이 아니었다.
일본은 조선의 종주국 청을 깨고,
러시아를 깨고 국제적으로도 조선에서 독점 권리를 얻었는데...

고종이 일본의 제의를 거절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고종이 선택한 최후의 수단은 ....
책임회피 뿐이었다.

즉 고종은 을사오적이라 불리는 내각대신들에게...
臣들이 알아서 하게나.. 하면서 
대신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어전회의를 박차고 나가버린다.
을사조약 체결을 자신의 잘못으로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을사오적이라는 놈들이 전부 다 뒤집어 쓰게 되었다.
이 상황을 최익현과 같은 유생은 고종도 한 패거리라고 쏘아 부쳤다.
정부에서는 을사오적을 당장 탄핵하고, 처형해야 한다고 까지 비난이 솟구쳤다.
그 대표주자가 윤치호라는 양반이다.
그런데 이 자는 이미 한일 1차 협약 때 외무대신 서리의 자격으로 하야시와
조약을 체결한 당사자이었다. 

이런 파렴치한 놈들이 모든 죄를 을사조약을 체결한 대신들에게 뒤집어 씌웠던 것이었다.
그 제1 책임자는 고종 황제인데도 말이다.

즉 을사조약은 갑자기 체결된 것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조금씩 조금씩 나라의 권리가 일본으로부터 양도되어 왔던 것이었다.
이때마다 대한제국 정부는 무기력할 수 밖에 없었다.
을사조약으로 그나마 외교권마저 빼앗기게 되었는데..
당시에 왜 조선은 무기력할 수 밖에 없었는지..
고종은 절대 조약 체결에 반대하지 않았고, 반대할 수도 없었다.

왜냐하면 조선은 러일전쟁 당시 출병한 일본군으로부터 군사적으로 점령 당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고종황제는 이들 일본군 장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똥구멍이나 빨아대던 인간이었다.

그러나.. 을사오적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더라도 
고종은 찝찝했다. 결국 황제는 자신이기 때문에 유생들의 비난을 면할 길이 없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게 바로 헤이그 밀사라는 것이었다.

헤이그 밀사는 그야말로 형식적인 것이었다.
이미 대한제국 정부의 외교권은 을사조약으로 일본으로 이양된 상태였기 때문에..
밀사를 보낼 권한은 고종에게 없었다.
그런데도 보냈다. 아무런 소용도 없었고, 이득도 없었다.
그걸 고종도 알았다. 

고종은 허울뿐인 황제자리에서 내려오고 싶어 했는지도 모른다.
밀사 사건은 국내외적으로 지탄을 받았다.
심각한 외교 문제에 휘말릴 뻔 했지만, 
양위 하는 수준에서 일단락되었다.
고종은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변명거리 하나를 만든 셈이었다.

을사조약 당시에는 모든 책임을 회피하고, 대신들에게 책임을 떠넘겨 버린 비겁자이면서..
조약을 체결한 건 자기 의지가 아니었다라는 '증거'를 만들어 자기 자신을 보호했다.
이후 고종은 한일합방까지 일선에서 물러나 남은 여생을 편안히 보냈다.
조선총독부에서는 고종이 기거하던 덕수궁에 당구대를 놓아 줬는데...
고종은 거기서 하루종일 당구나 치며 띵가 띵가 놀았다.

중국 황제의 신하에 불과했던 조선왕의 자리보다 
일본 천황의 친왕이었던 이태왕이 고종에게는 더욱 높은 지위였다.
더이상 일본인들의 후장을 빨 필요도 없고, 오히려 일본인들이 고종의 후장을 빨아줬으니.....

한줄요약..: 헤이그 밀사 파견은 고종의 책임회피, 변명거리 만들기 작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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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지원병제 응모자 배율>
        채용수    /    응모자       /       배율
1938년              406명     2, 906명     7. 7
1939년     613명    12, 348명     20. 1
1940년    3, 060명      84, 443명      27. 6
1941년    3, 208명  144, 443명       45. 1 
1942년    4, 077명   254, 273명      62. 4
1943년    6, 300명   303, 394명      48. 2

출처: 구일본제국 「육군 특별 지원병제」

참조문1.
"조선 총독부는1938년, 처음으로 지원병 제도를 실시했다.그것은 한일합방으로부터 29년째인 중일 전쟁의 다음 해였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의 조선인 청년이 지원에 쇄도했다.다음의 공식 숫자로부터도, 그 비정상인 상황을 알 수 있다."

참조문2.
징병제도가 도입된 1944년 4월 이후 징병된 군인·군속은 24만 2341명으로, 1943년의 지원병 응모자수 30만명보다 적다.
1943년의 지원자 30만명을 현재의 내지(일본)의 인구 비율에 적용시키면 150만명에 상당한다.놀라울 정도 많은 인원수다.


중위이상 조선인 황군장교만 200명이 넘었다. 이들은 자신의 신분을 속이지도 않았고, 시험을 쳐서 정식으로 입대했다. 만주군관까지 합치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난다.






  • 귀군의 글을 우리 여왕폐하(닉네임: 잉여학개론)께서 흡족해하시네.

    앞으로도 삼가장진을 바라네
  • 실제로 형식적이기는 해도 고종의 의전은 조선총독보다 위였으며, 권한은 많지 않아도 이왕가 관리 부서로부터 돈을 원하는 데로 퍼다쓸 수 있어서 오히려 일본황족들이 부러워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심지어 이방자 여사가 결혼할 때, 당시 일본황족중에 제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부자 가문인 이왕가로 시집간다고 부러워했던 황족도 있었을정도... 식민 지배국이 피지배국의 왕가를 이 정도까지 대접했던 사례는 없었지요.
  • 安倍晴明
    16.08.13
    헤이그 특사가 통수인건 저번 달정도에 알았제.
    좋은글이여.
    헬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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