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고위 관계자가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와 관련해 “에어컨을 하루 4시간만 틀면 요금폭탄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요. 해당 발언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민들은 에어컨을 그림의 떡으로 보라는 것이냐” “유아가 있는 집은 어떻게 하라는 거냐” 또 “사무실에서 에어컨을 4시간만 틀라는 거냐”라는 반응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스탠드형 에어컨을 4시간만 틀면 전기요금이 10만원 이상 나오지는 않으니 “4시간만 틀면 요금 폭탄은 없다”는 얘긴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더위에 에어컨을 4시간만 틀고도 견딜 수 있느냐는 건데요. 멀리 갈 것도 없이 ‘4시간만 틀면 된다’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에어컨을 4시간만 틀고 있을까요? 한번 알아봤습니다. ▶관련기사: 산업부 “스탠드형 에어컨 하루 4시간만 틀면 ‘요금폭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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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정부청사관리소 관계자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우 오전 8시30분과 9시 사이부터 에어컨을 가동하기 시작해 공식업무 시간이 끝나는 오후 6시까지 에어컨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단 점심시간은 탄력적으로 운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리해보면 하루 9시간을 가동하고 있는 셈이네요.

정부청사를 비롯한 전국의 공공기관의 냉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시한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시행령에 따라 운용하게 돼 있습니다. 해당 법령에는 공공기관의 에어컨 가동 시간에 관한 규정은 없습니다. 때문에 여건이 허락하면 몇 시간이든 틀 수 있고, 지금처럼 업무 시간에 맞춰 9시간을 가동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4시간 이상’ 틀면서 ‘전기요금 폭탄’은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 걸까요? 산업통상자원부가 입주한 정부세종청사에는 에어컨만 해도 수십 수백개는 될 텐데 말이죠.

산업통상자원부가 입주해있는 정부세종청사의 냉방기기의 90% 이상은 ‘비전기식’ 냉방기기입니다. ‘비전기식’ 냉방기기란 전기로 냉매를 압축하는 일반 가정용 에어컨과 달리 지역난방이나 가스 등을 이용해 냉매를 압축하는 냉방기기입니다. 주로 대형 건물 등에서 사용되는데요. 에어컨 전력의 대부분을 소모하는 냉매 압축과정에 전기 대신 다른 동력이 쓰이다보니 이들 냉방기기에 사용되는 전기량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공기관에 공급되는 전기는 가정용이 아닌 산업용이기 때문에 누진율이 적용되지도 않습니다. 정부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산업용 전기요금의 경우 피크 시간대에는 요금이 비싸지긴 하지만 누진율을 적용받는 것보다는 저렴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하루 9시간을 틀어도 ‘전기요금 폭탄’은 맞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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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산업통상자원부 사무실의 온도는 몇도로 유지되고 있을까요? 앞서 말한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냉방기기 설정 온도는 28도 이상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다만 비전기식 냉방기기의 비율이 60%를 넘을 경우 설정 온도를 2도 낮출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때문에 ‘비전기식 냉방기기’의 비율이 90%가 넘는 정부세종청사의 경우 냉방기기의 설정 온도를 26도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세종청사에 입주해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도 마찬가지고요. 26도면 아주 시원하지는 않은 온도이긴 합니다. 또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에게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어 여건만 되면 에어컨을 9시간 트는 것도 딱히 문제라 할 수는 없을 겁니다. 다만 ‘26도’를 ‘9시간’ 보장받는 부처에서 에어컨을 ‘4시간’만 틀라고 하니 시민들은 좀 언짢았던 것 같습니다...출처:경향신문 인터넷판 네이버뉴스 검색도중....

 

어제 산업자원부 관리자란 놈이 에어컨을 하루에 4시간만 틀어놓으면 요금 폭탄이 없다는 아주 희대의 X소리를 해서 전국민적인 분노가 치밀고있는데...정작 이놈들은 말은 그렇게해놓고 지들은 에어컨을 엄청나게 틀어놓는다는 열받고 화가 나는 기사를 접해 올리게 됩니다! 어이가 없어서....아니 4시간만 틀어놓으면 되고 국민들이 절전을 하면 된다??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요! 아프리카나 북한,기타 개발도상국도 아니고 왜 전기가 부족하다는겁니까! 그리고 가정용은 13% 많아도 15%를 넘지 않아서 절대 국민들이 전력을 과소비하는게 아니지요!

 

그런데도 절전 절전 운운하면서 우리를 뜯어먹으려는 놈들에게 분노가 치밉니다! 헬센징들의 시민의식이니 이런것은 둘째치고 정말 이건 사실이 아닌걸 자꾸 왜곡해서 국민들이 전력 대란의 주범인양 몰아가는것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것이지요..하긴 정부,사회 지도층이란 인간들조차 이모양이니 일반 국민들이야 더 법을 안지키고 거짓말,위증에 익숙하단 생각도 들어 참담했습니다..이번만 지나가면 되겠지하는 생각으로 대응하는거같고 우리를 개,돼지로도 안여기니까 저런 인식을 보이는거같단 생각도 들고요...

 

아이를 키우거나 어르신이 있는 집은 어쩌란건지...아니 그러면서 무슨 저출산 대책을 내놓는지도 의문입니다! 전력 대란,절전 운운하면서 말이지요...진짜 대책도 안세우고 국민이 절전하면 된다고 우리를 호구로 보면서 가정용보다 훨씬 많이 사용되는 산업용이나 기타 다른 전력에 대해선 절전을 운운하지않고 가정용만 절전하면 된다는 식의 거짓말만 내뱉는 인간들에게도 분노가 치밉니다!! 지들도 한번 에어컨 4시간만 키고 누진세 엄청 내보고 저런 소리하면 말도 안해요..이래저래 참담하고...분노가 치밀따름입니다..여러분 모두 건강들 유의하시고..그래도 화이팅들하십시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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