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이 술자리나 친구들끼리 자주 신의 유무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죠
저같은 경우도 전도하는 사람들을 가끔 만나게 되는데.
신이 있다 없다를 이야기 하는것은 사실 아무 의미가 없잔아요.
한넘은 있다고 우기고 한넘은 없다고 우기고 신을 델꼬 오라고 하고 , 넌 어떻게 여기 있니로 시작하는 이 긴나긴 결과도 없는 이야기를 하게되죠.
신의 존재유무를 이야기 하는것은 사실 현실에서 아무 의미가 없어요
우리는 누구나 잘그리던 못그리던 용을 그릴줄 알고 신기하게도 다들 그 그림을 용그림이라고 알아 맞추죠
어느 누구도 용을 본적이 없는데 그리고 맞추는 이런 신박한 일이 벌어지고 잇네요.
그럼 용은 존재하는건가요? 아니죠
사실은 용의 관념이 존재하고 유통되고 잇는것이지 실제 용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니까요
신의 관념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되면 상대와 할수 잇는 이야기는 많아져요
이 관념이 어떻게 유통되고 소비되는지 에 관한 이야기는 종교 철학 역사 지리 문화등 모든것을 이야기 하게 되겟죠.
신이 있다 없다가 아니라 신의 관념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는 무신론자 유신론자모두가 같이 할수 있는 이야기 니까요
지금 이런식의 사고는 곳곳에서 많이 사용할수 있겠죠
세계를 조금더 구체적으로 볼수 잇게 해주죠
마치 이것저것 합쳐서 희미한 그 무엇보다는 훨씬 구체적이며,유연해지고 이 이야기의 전개과정이 방향을 만들고 사고를 진전하게 해준듯 하네요.
이런방식의 사고를 훈련한바없고 부딪히며 경험한바가 적어 헬조선사회에서는 가지는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전 가끔 삶의 태도나 자세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런것들 역시 그 연
장선에서 있다고 ... 그래서 진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