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장비들은 예로부터 전략물자로 취급되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수출도 불가능하며, 헬조선에서는 통관도 불가능했습니다. 뭐 물론 정부기관에 소속되어 있다면 부대장의 허가를 받아 구입을 할 수 있긴 했으나, 허가해주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덤으로 "나대는 새끼" 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었지요.
헬조선의 방탄장구류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헬조선 장병들에게 지급되는 "신형"이라는 PASGT형 헬멧은 10미터 거리에서 백두산 권총(CZ-75B 북괴군 고정간첩과 해상저격여단, 경보병여단 침투병력들에게 지급되는 무장)으로 9X19mm 124그레인 FMJ탄환을 장전하여 사격했을 경우 10미터에서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택티컬 포럼에서 실험한 삼X컴텍의 한국군형 PASGT헬멧의 실사격 결과입니다.
저도 XX사단 XXXX기동부대에서 군생활 하던 당시 사용했던 지급품입니다. 입대해서 이 실사격 결과 보니까 왜 방탄을 써야하는지 궁금해지긴 하더군요.
반면에 저희가 이제 민간에서 구할 수 있는 헬멧들은 미제 MICH/ACH신형 헬멧이고, 나아가서 Ops Core의 FAST 헬멧이나 Crye Precision의 Air Frame 헬멧도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Team Wendy 에서 나오는 신형 방탄헬멧도 구할 수 있지요.
이런 미제 방탄헬멧은 NIJ IIIA 레벨을 충족시키는 제품들로서 헬조선 방탄헬멧과는 달리 1.5m 거리에서 9X19mm 124그레인 FMJ탄환으로 사격했을 경우 아래와 같은 결과를 도출합니다.
10미터 거리에서 사격했음에도 불구하고 함몰되어버린 헬조선 지급헬멧과는 달리 이녀석은 1.5미터 거리에서 사격했는데 외장제조차 벗겨지지 않습니다. 이런녀석들을 이제 슬슬 민간에게도 판매하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무게는 1.6킬로그램으로 끝내주는 무게감입니다만 총알 못막으면 디스크 걸릴 머가리가 없어집니다. 방탄성능에 비하면 굉장히 훌륭한 무게지요.
기쁘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좀 두렵네요....
국가방위의 중심군을 현역에서 예비역으로 바꾸려고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