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하지 않은 나라? 긍정경험지수 118위 대한민국
긍정적인 감정을 지수로 환산했더니 대한민국은 59점을 받아, 조사 대상 143개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인 118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갤럽이 밝혔습니다.
이웃나라인 중국은 75점, 일본은 66점으로 59점인 우리나라보다는 긍정경험지수가 높았습니다.
우리나라보다 긍정경험지수가 낮은 나라는 수단과 튀니지 등 22개 국가에 불과했습니다.
갤럽은 긍정경험지수의 최상위 10개 나라는 1위인 파라과이를 비롯해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등 중남미 국가였다면서 이들 나라의 국민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갤럽이 지난 20일 유엔이 정한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발표한 긍정경험지수는 행복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수입니다.
■ 긍정 경험의 척도는…‘편히 쉬었나?’, ‘존중을 받았는가?’, ‘많이 웃었는가?’
갤럽은 긍정경험지수를 파악하기 위해 '어제 편히 쉬었는가?', '어제 하루 존중을 받았는가?', '어제 많이 미소 짓고 많이 웃었는가?', '어제 재미난 일을 하거나 배웠는가?', '어제 즐거운 일이 많았는가?' 등의 질문을 하고 답변을 얻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세계 평균 긍정경험지수는 지난 2012년 69점에서 2013년 71점, 지난해도 71점을 기록했지만 우리나라는 2012년 64점에서 2013년 63점, 지난해 59점으로 하락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긍정경험지수 최상위권 국가는 자살률 낮아…한국은 정반대
특히 KBS 데이터 저널리즘 팀이 갤럽의 최근 자료인 2014년 긍정경험지수 조사 결과를 WHO, 즉 세계보건기구의 최근 자료인 2012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 건수와 비교하고 분석해 본 결과, 파라과이와 콜롬비아 등 긍정경험지수가 높게 나타난 국가들은 대부분 자살률 순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긍정경험지수가 높은 국가, 달리 말하면 사람들의 행복도가 높은 나라의 자살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난 셈입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행복의 척도로 볼 수 있는 긍정경험지수는 118위로 최하위권이었지만 자살률은 조사 대상 173개국 가운데 3위로 최상위권이었습니다.
갤럽은 'GNP, 즉 국민총생산으로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측정할 수도 없고, 교육의 질을 측정할 수도 없고, 노는 즐거움조차 측정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우리의 용기와 지혜 또한 측정할 수 없다'는 과거 로버트 케네디의 말을 인용하며, 긍정경험지수를 측정하는 것은 GDP로는 알아볼 수 없는 것들을 살펴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갤럽은 나라별로 15살 이상 주민 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나 대면 인터뷰를 통해 이번 조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갤럽은 이번 조사의 오차 한계는 국가별로 신뢰구간 95%에 ±2.1% 포인트 ~ 5.3% 포인트였다고 밝혔습니다.
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147665
우리민족의해 국뽕님이 행복도 자살률이 oecd 평균이라고 하셔서 우리민족위해 님 편히 보시라고 퍼 온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