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sddsadsa
16.07.26
조회 수 320
추천 수 3
댓글 15








캐나다가 원래 미국 하청+약간의 제조업+석유로 먹고살던 나라인데

 

그 약간의 제조업을 이끌어줄 고급인력이 미국으로 다 빠져나간 바람에 붕괴해버렸고

 

저유가 시대에 석유산업마저 좃망하게 생겼는데

 

문제는 이게 예전처럼 잠시 떨어지는 개념이 아니라

 

미국에서 셰일가스라는 새로운 채취기술을 발견해 아예 석유시장 자체를 재편한 개념이라

 

이제 어느 경제기관지에서도 이제 다시는 70~80달러 위로 못올라갈거라 예상하더군요

 

근데 캐나다는 석유수출의 대부분을 알버타주에서 하는데 이게 샌드오일이라

 

질도 안좋고 채취비용도 비싸서 이득이 많이 남진 않지만 엄청난 물량빨로 캐나다인이 먹고살아온건데

 

이제 이득이 날수없는 구조에서 앞이 많이 어둡네요

 

물론 그래도 비석유자원도 꽤있고 미국 특별주에 하청국가라는것만으로도 어느정도는 먹고살만하고 인구도 적으니

 

그리스마냥 아예 망할일은 없겠지만

 

북유럽 수준의 낙원 타이틀은 이제 사실상 버려야할듯 합니다 

 

  

 

 






  • 헬조선 에서 단풍국 으로 이민 간 사람 좀 있을텐데

    부디 행복하시길 ...

  • 루디스
    16.07.26
  • 둠가이
    16.07.26

    샌드오일은 2008년이후 유가가 미친듯이 뛰면서 반짝한것.
    채취 기술은 60년대에 이미 개발되었고 소량을 채취하고 있었지만
    채산성이 떨어져 오랫동안 버려져 있었음.
    즉, 대놓고 꿀빨던 시기가 가버린것이지
    원랜 캐나다 경제가 석유에 목매달던 구조는 아니었음.

    즉, 경제가 10년전으로 후퇴하긴 하겠으나 망하지는 않을듯함.

    문제가 있다면 지난 하퍼내각에서 석유에 모든 돈을 몰빵 해놔서
    엄청난 돈이 묶여있다는것, 또 그게 휴지조각 되게 생겼다는게 문제.
    또 현재 석유산업의 비중이 25%에 육박할 정도로 비대해져서
    이게 무너지면 아마 파산하는 사람도 많이 나올것임.
    오랜기간 복지축소,증세, 긴축은 불가피할것.

    캐나다인들도 향후 4-5년간은 살아남기 위한 노오력을 강요받을듯.


     

  • sddsadsa
    16.07.26
    그런데 2008년 전에는 나름 꽤 있던 제조업이 지금 상당히 붕괴해버렸는데 석유산업으로 꿀빨던 시대도 끝났고 그전에 있던 제조업도 붕괴해버렸는데 어떻게 살아남을까요?
  • 둠가이
    16.07.26

    그나마 미국이 살아난다면 기대해 볼만 하지만
    미국도 혼자 간신히 버티는 상황이라 힘들듯.
    언제나처럼 미국바라기로 살면서 어떻게든 버티는 수 밖에

     

    요즘 살펴보니까 트뤼도 내각에서 경기부양책을 쓸거라 하는데

    캐나다 살림살이야 뻔한거고 내놓을수 있는거라곤 부동산경기 띄우기 정도일듯.

    근데 캐나다 부동산의 최대 쩐주인 중국인들도 요즘 깡통차는 판이라 노답.

    개인적으론 부양책도 결국 실패할것으로 생각함.

    암튼 짤없이 복지축소하고 국방비 삭감하고 해서 근근히 버텨는 수 밖에 없어보임

     

     

  • sddsadsa
    16.07.26
    제조업자체가 심각하게 망가졌는데 미국이 살아난다고 어떻게 살아나요?유가도 석유시장 자체가 개편된 상황이라 다시는 80불이상으로 올라갈 수가 없는 상황이라 캐나다 석유산업으로 이득을 낼수도 없게되버렸고 지금 캐나다 가계부채가 170%이던데 2008년 미국이 130%였고 지금 헬조선보다 높은 엄청난 수치인데 
  • 둠가이
    16.07.26

    어차피 캐나다 제조업이야 뻔함. 미국기업 하청이 대부분이니
    미국경제가 어찌되는가가 가장 결정적일것임.
    그리고 현재 제조업이 망가진건 건설,부동산과 석유화학 분야로의 자본이탈에 기인한게 큼.
    구조조정을 통해 다시 살릴 가능성은 있음.

    과잉투자된 석유산업과 부채거품이 잔뜩낀 부동산은 결국 고스란히 부담으로 남을듯.
    정부가 부담을 지고 긴축을 하던지. 헬조선처럼 죄다 국민에게 떠넘기든지
    아님 다시 영주권팔이를 할지도 모르고.

    근데 써놓고 보니 캐나다는 미국에 편입되는게 나아보이는듯.

  • sddsadsa
    16.07.26
    영주권 팔이가 뭔솔 ? 그리고 캐나다는 진짜 미국 주로 들어가는게 나아보이는데 경제 문화 기술 학문 정보자산 모든게 종속되있으니 실제로 병합논의는 없나요?
  • 둠가이
    16.07.26
    정치적 견해차이때문에 합쳐지긴 힘듬.
    경제적인 이득을 떠나서 캐나다 시민들의 반발이 클것.
    또 미국내의 정치문제도 있음. 인종구성상 진보적 성향을 띄는 캐나다가
    미국에 합쳐졌을때 민주당이 큰 이득을 보게 됨. 그걸 용인할 공화당이 아님.
    쉽게 말해 논의 자체가 이뤄질 일이 없음
  • sddsadsa
    16.07.26
    근데 정치적견해와 경제적타산만 맞으면 이 나라만큼 병합가능성이 높은 나라도 별로 없어보이더군요 기본적으로 같은 언어에 모든 문화컨테츠가 합쳐져 있고 스포츠 리그 마저 합쳐서 하더군요 캐나다 국기가 nhl 2위가 mlb
  • sddsadsa
    16.07.26
    양국은 eu처럼 화폐통합 논의는 없나요?
  • 이반카
    16.07.26

    그것봐라. 하청 제조업 석유좀 믿고 복지하고 깝치다가 좆망한거다. 복지뻘짓만 안했었도 망할일은 없었을거다.

    북유럽? 2040년 이전에 망한다에 10000000표다. 북유럽 붕괴를 배경으로 응답하라2040 찍겠네.

  • 국밥천국
    16.07.26
    북유럽 제조업 부분은 못 보신겁니까 안 보신겁니까
  • 이반카
    16.07.26
    아무리 그래도 복지뻘짓 지금처럼 해대면 망할껄요?
  • 이반카
    16.07.26
    사우스파크작가들 안그래도 캐나다 싫어하던데 경제까지 좆됬으니 사팍 시즌20에서 개까이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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