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요즘들어 전쟁이 날 것 같은 분위기가 지속되고있죠?

 

우리에게 실질적 위협이 되고있는 이 빨갱이 새끼들이 날리는 탄약의 대부분에는 화학작용제가 섞여있을겁니다 그래야 피해를 극대화 시킬 수 있으니까요. 심각한 문제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당장 전쟁나면 현역이 쓸만한 군용 방독면조차 수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품질도 솔직히 보장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게다가 당연히 예비역이나 일반 민간인들의 생명을 보장해 줄 만한 방독면은 있을리가 만무하고, 화학작용제는 신경작용제를 제외한 나머지는 해독제가 없습니다.

 

군대 좀 다녀왔다 하는 분들은 아마 다 아실거에요. 치장물자 수량도 애매하고, 그마저도 품질 지랄맞아서 이게 방호가 될지 안될지도 모를 물건들 천지라는거...


그렇다고 뭐 제대로 된 방독면, 뭐 예를들어 AVON프로텍션의 FM50, M50방독면 등을 해외에서 수입한다는건 말 그대로 개소리입니다. 방독면은 알다시피 전략물자고, 해당 국가에서 반출하는건 둘째치고서라도 이 나라에 통관시키는것도 불가능합니다. 중고 동구권 방독면 따위를 수입해보겠다 하는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정화통은 어디서 구할까요? 정화통엔 전부 수명이 있습니다. 이 유통기한을 넘긴 방독면은 그냥 장식용 마스크일 뿐 입니다.

 

그럼 뭐 어쩌냐?

 

걱정마세요. 다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우선 화학작용제의 성분을 봅시다.

 

질식작용제는 포스겐, 혈액작용제는 시안화수소, 신경작용제는 사린, VX, 타분, 같은 녀석들입니다. 대부분이 다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물질들이며 생각보다 흔합니다.

 

당연히 이걸 방호하는데 사용하는 산업용 방호장비는 수도없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대도시에 있는 공구상가를 방문하면 지금당장이라도 살 수 있지요. 전면형 방독면에 정화통, 그리고 침투성보호의, 불침투성 보호의는 물론이며, 보호장화, 보호장갑 등등... 군용보다 더 훌륭한 품질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널려있습니다. 그도 당연한것이, 군용 방호장비들은 화학작용제가 있는 지역을 회피하거나 빠르게 퇴출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장비이기 때문이지요. 애초에 군용 화학작용제 방호장비들은 장시간 활동이나 방호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물건이 아닙니다. 

 

반면에 소방용, 산업용 화학작용제 방호장비들은 화학물질이 퍼진곳에 들어가서 인명을 구조하거나 지속적인 작업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장비이기에 군용보다 훨씬 활동하기도 쉬우며 경량이고 사용도 쉽고 오래동안 사용해도 인체에 누적되는 피로도가 적습니다.
 

 

자 그럼 보호의부터 살펴보도록 할까요? 보호의는 보통 수포작용제를 방호하기 위해 입습니다, 후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로 흡수되는 화학작용제까지 거의 완벽하게 방호가 가능하며, 실제로 유한킴벌리에서 제작하는 크린가드 A30, A40보호의는 에볼라 바이러스나 MERS, 탄저균 등의 바이러스에도 방호가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진들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가격도 너무너무 착합니다. A40기준 한벌에 9천원 수준입니다. 

 

아예 완벽히 외부와 차단되는 수준의 방호복인 불침투성보호복이 필요하다면 가격은 높아지겠지만 그만큼 방호능력은 확실할 겁니다. 이런건 보통 듀퐁社의 Tychem 시리즈나, 3M사의 microchem 시리즈를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마이크로켐 3000 기준으로 가격은 비싸봐야 25,0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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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유한킴벌리 社의 크린가드 A40방호복입니다. 침투성보호의로서 수포작용제와 각종 화학물질에 대해 방호성능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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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3M사의 Microchem 3000 방호복입니다. 불침투성 보호의입니다. 각종 화학작용제에 대해 완벽방호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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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듀퐁社의 Tychem QC 방호복입니다. 마찬가지로 불침투성 방호복입니다.

 

보호의는 이정도 준비하면 화학작용제는 물론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방호가 가능합니다.
 

 

 

전면형 방독면의 경우 값이 조금 나가지만 군용보다는 확실히 값이 싸며 구하기가 쉽습니다.

 

3M社에서 제작하는 6800시리즈 전면방독면의 경우 11만원 선에서 구할 수 있으며 이런 화학작용제들과 바이러스 병기들을 방호할 수 있는 필터는 3M사의 60926 필터와 60928필터입니다.. 60926필터는 특히 신경작용제와 수포작용제, 질식작용제 등의 IDLH(노출시 즉시적 심각한 상해나 사망의 수준)농도 하에서 약 16시간정도의 방호능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60928필터는 방사성 낙진에 대해서도 방호능력을 가집니다.

 

참고로 이 60926필터는 에볼라 바이러스, MERS, 탄저균, 천연두, 등의 각종 바이러스로부터도 방호가 가능하여 해외 바이러스 재난지역에 파견된 의료진들도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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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3M사의 6800시리즈 전면형 방독면에 60926필터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정도만 준비해도 웬만한 적의 화학공격이나 바이러스 공격에 대해서는 거의 완벽에 가깝게 방호가 가능합니다. 한번쯤 공구상가를 들를 기회가 된다면 꼭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극한의 상황에 대비하는 장비는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서 값싸게 구할 수 있는 장비들이 많습니다.






  •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북돼지가 불꽃놀이 하는걸 직빵으로 맞는다면 저런게 다 무슨소용이겠냐만은 그렇지 않다면 확실히 준비해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ㅎㅎ

  • 정보사 출신이시라 했죠?
  • 정보사 출신이시라 했죠?
  • 블레이징
    16.07.24

    아뇨 비루한 휴민트 지원자일 뿐 입니다. 이런건 그냥 흥미가 있어서 많이 알아보고 준비하고 있는거죠 ㅎㅎ

  • 휴민트 북괴에 침투해 공작활동하시는 분들 아닙니까? 인간병기시겠네요ㄷㄷ
  • 블레이징
    16.07.24

    에이...교육도 못받았는걸요, 재능이 있어보여서 지원하라고 하기에 지원하고는 준비 꽤 했는데 작전중 부상으로 인해서 그냥 접었지요 ㅋㅋ

  • 정화통도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 K-1이나 실전에서 입기에 거의 불가능한 보호의를 국군에게 숙달착용만 훈련을 시키는데 참 답답하네요. 3M하고 수의계약 맺는게 훨씬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 블레이징
    16.07.24

    방호장비의 개념을 대충 설명드리자면 대충 이렇습니다. 기능적 면에서 산업용 보호구 + 군용보호구 = 소방용 보호구 이며 군용보호구 < 산업용 보호구 < 소방용 보호구 수준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소방관 노조측이 경찰 데모진압대와 맞붙으면 소방관노조측이 압승하지요. 소방용 방독면이 최고수준의 방호능력을 가지며, 심지어 소방관들은 양압식 공기호흡기(SCBA)와 거기에 PAPR(Powered Air Purifying Respirator)까지 갖추었으니 CS탄이나 OC가스따위는 상대가 안되죠. 당연히 작전지속시간도 월등히 높을테구요.
  • 블레이징
    16.07.24
    방호구들은 미성년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 블레이징
    16.07.24
    돈있으면 사는거죠 ㅋㅋ 문제없습니다. 저게 무슨 전략물자도 아니고...
  • 진짜 블레이징 님 보면 정말 뭔가 목표 하나 정해지면 정말 파고드는 게 다댄하다고 봅니다. 이렇게까지 구체적으로 알려 주시니까요. 그런 정보들이 쓸데없는 게 아니고 정말 조금만 신경 써서 노력만 하면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다 보니까 안 그래도 저도 서바이벌(우리가 아는 총게임이 아니고, 전쟁, 재난에서 살아남는 법)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정보대로 구비해 놓으면 정말 영화, 게임에서 나오는 개막장 상황만 아니라면 충분히 살아남겠구나 싶네요.
  • 블레이징
    16.07.25
    영화에서 나올법한 개막장 상황도 충분히 타개가 가능하지요 ㅎㅎ 그런 상황을 상정하에 준비하는 물품들이니까요 
  • 빠루
    16.07.2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예비역이지만 군용 물품은 참 한심하기 짝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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