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지옥을노래하는시인
16.07.23
조회 수 143
추천 수 6
댓글 6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건 후회 뿐...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건 후회 뿐...

나를 집어삼킬 것 같았던 저녁놀 나무 그림자

외로움과 고독함이 길러낸 나 어린시절

가난이 가족이 되고 눈물이 친구였던

 

물을 삼킨 무지개

달보다 밝은 눈망울

밤비는 재촉하는 어두운 길 모퉁이길

하현달 야위고 야윈 가난한 모습

 

시간을 거슬러도 남는 건 정동

시간을 거슬러도 남는 건 정동

공포 가난한 것에 대한 본능

분노 부폐한 부유함에 대한 것

멸시는 그림자 사랑은 원수가 되었던

 

오후에 꾸는 꿈

잠에서 깨어 바라본 현실

현실과 닮은 꿈들

악몽과 닮은 현실

 

무저갱이란 현실 바라본 잠깨어

배불리먹는 꿈 바라고 바란 꿈

번데기 울고 우는 이불속에서

욕심이란 개돼지는 꿈꿀수 없는 사치

 

그저... 그저... 그저...

사람답게 사는것 마저 욕심이 되버린 세상...

---------------------------------------------------------------

술을 아무리 마셔도 술잔이 세상을 닦아내진 못하더군요

핫ㅋㅋ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3 0 2015.09.21
7591 개인적으로 박노자는 또라이라고 생각 2 new 헬조선의커비 170 2 2016.07.28
7590 박유하에 대한 나의 생각 1 new 헬조선의커비 111 2 2016.07.28
7589 근데 정말 우리식은 뭘까요? 5 new 시대와의불화 109 1 2016.07.28
7588 공무원들: 비리? 국가가 정한겁니다. 국가가!. 당신 국가! 몰라 ?국가! 5 newfile 루디스 175 8 2016.07.28
7587 급식충과헬조선의교육의연관성과사회에대한짧은생각 6 newfile 불빠따이장님 122 6 2016.07.28
7586 이런 장소..... 4 newfile 민노충분쇄기경호원(♡사랑해♥쪼~옥) 112 1 2016.07.28
7585 제가 헬조선을 떠난다면 꽤 성격이 바뀔거라고봅니다. 3 new kakarin 232 6 2016.07.28
7584 내가 다이아몬드수저라면.... 6 newfile 민노충분쇄기경호원(♡사랑해♥쪼~옥) 145 1 2016.07.27
7583 개 돼지들 싸우는것좀 보소 ㅎㅎ new 너무뜨거워 167 4 2016.07.27
7582 개 삼류 쓰레기 비싸기만 한 조센과자 먹을바엔 2 new 루디스 332 4 2016.07.27
7581 헬조선이 아닌 헤븐조선의 느낌~~ 그녀 때문에 3 new 민노충분쇄기경호원(♡사랑해♥쪼~옥) 174 1 2016.07.27
7580 글리코 포키 존맛이지.... 2 new 무호감조선코더 172 3 2016.07.27
7579 '군대만 3번'... 인정 안하는 정부 3 newfile 새장수 186 7 2016.07.27
7578 청렴해서 망한 나라 있었습니까? 내일 김영란법 헌법소원 결과 지켜봅시다. 21 new 국밥천국 172 2 2016.07.27
7577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나라스타일 2 new 이반카 134 0 2016.07.27
7576 27년전 일본 애니메이션 4 newfile 거짓된환상의나라 276 6 2016.07.27
7575 민노충분쇄기 보려무나 5 new 헬조센탈조센 66 5 2016.07.27
7574 국가보안법을 제대로 적용하자면... 7 new 블레이징 235 9 2016.07.27
7573 재밌는 만화 대사 하나 나누고 간다. 1 new 블레이징 221 8 2016.07.27
7572 일본어 배우시려는 분들 여기서 배우세요. new 루디스 228 3 201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