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지옥을노래하는시인
16.07.23
조회 수 214
추천 수 6
댓글 6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건 후회 뿐...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건 후회 뿐...

나를 집어삼킬 것 같았던 저녁놀 나무 그림자

외로움과 고독함이 길러낸 나 어린시절

가난이 가족이 되고 눈물이 친구였던

 

물을 삼킨 무지개

달보다 밝은 눈망울

밤비는 재촉하는 어두운 길 모퉁이길

하현달 야위고 야윈 가난한 모습

 

시간을 거슬러도 남는 건 정동

시간을 거슬러도 남는 건 정동

공포 가난한 것에 대한 본능

분노 부폐한 부유함에 대한 것

멸시는 그림자 사랑은 원수가 되었던

 

오후에 꾸는 꿈

잠에서 깨어 바라본 현실

현실과 닮은 꿈들

악몽과 닮은 현실

 

무저갱이란 현실 바라본 잠깨어

배불리먹는 꿈 바라고 바란 꿈

번데기 울고 우는 이불속에서

욕심이란 개돼지는 꿈꿀수 없는 사치

 

그저... 그저... 그저...

사람답게 사는것 마저 욕심이 되버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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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아무리 마셔도 술잔이 세상을 닦아내진 못하더군요

핫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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