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꼰대 시끼가 주로 현장에서 노동자들을 욕하고 갈굼.
내가 실제로 겪은 일임돠.
얼마전에 회식자리가 있었소. 회식자리 갔더니 그 상사 꼰대가 나한테 그러더이다.
니는 아주 못됐단 말이야. 가정교육 잘못받아도 한참 잘못 받았다고.
엄마 없으니 너 정신똑바로 차려 임마! 엄마 돌아가신거 까지 정곡을 콕콕 쑤시기 까지
니 엄마도 니 낳을때 미역국 먹고 낳았겠지.? 그런 말 까지 서슴없이 하더이다.
이 이야기 들으면 순간 굉장히 열이 받음.
그리고 회사에서 느려터진 근로자 한사람을 나랑 교부시켜 니는 그 새끼랑 똑같다.
인격모독도 어느정도 여야 하는법.
한국인 노동자들이 어째서 회식자리를 피하려는지 잘 알겠더군요.
먹고 마시는데 까지 데리고 와서 인격모독. 씨발 이건 먹는건지 아니면 욕 쳐먹으로 온건지.
다음에는 먹고 마시는 회식 자리에 욕 하고 그러면 이렇게 나올거요 자르든지 말든지 배째라.
그리고는 멋지게 한마디.
나 갈라요. 이 자리에서 도저히 밥 못먹겠수.
정말 보자 보자 하니까 그럼 당신은 인생 얼마나 사셨길레 그런소리 하는거요.?
야이 양반아! 그럼 당신은 가정교육 잘 받고 자란줄 그렇게 아셨수.?
이양반이 보자 보자 하니깐 노동자가 개 호구요.?
나는 뭐 돼지같이 쳐먹으로 온줄 그렇게나 알았소.?
참 재밌기도 하겠다. 끼리 끼리 논다더니 그냥 쳐드시고 가슈.
나가서 라면 한끼 사먹는 것도 이것보다는 맛있겠다.
그러고 박차고 나가버림.
나는 현대인들이 왜 회식을 피하려고 그러는지 대충 이해할수 있었소.
현장에서 할 소리를 먹고 마시는 자리에서까지 하면 듣는이는 당연히 열받고 기분 나쁠수 밖에 없소.
일 말고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는 할줄은 모르나.?
하여간 헬센징 들은 ..... 지능수준이 낮은것은 알아줘야.
그런 악귀새끼들은 첫 만남의 자리부터 은연중에 위압감을 줘서 교육을 해야지요. 근력을 길러서 몸을 키우던지, 아니면 카람빗이나 삼단봉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말이죠. 진짜 "저 사람한테 깝싸다간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그 공포를 심어줘야 조용해집니다. 그게 바로 제가 존중을 받는 비결이지요. 어줍잖은 정으로 이러쿵 저러쿵 할 바에야 그냥 공포의 존재가 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