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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3
조회 수 960
추천 수 7
댓글 5








멍청한 지 신념을 가지고 살다 죽은거 지 자유고

 

그말 믿다가 죽은 사람들도 자업자득이지만

 

결핵인채로 치료 안받고 여기저기 콜록콜록 거리면서 다니고

 

병원 입원했을 때도 격리실 뛰쳐나가서 담배피고 일반병실 돌면서 결핵 퍼트린건 정말 답없다.

 

 

 




《의사를 믿지 말아야 할 72가지 이유》, 《우리는 매일 독을 마시고 있다》,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 등의 저서를 남겼던 허현회 씨가 사망했다고 한다.
 
그가 쓴 책 제목에도 나타나지만, 허 씨는 현대의학을 부정하고 자연의학을 주장했던 작가다.
 
스티브 잡스가 그랬듯, 자기 몸을 '카데바(해부용 시신)' 삼아 의료에 관한 본인 신념을 실천하는 데까지 뭐라고 할 순 없는 노릇이다.
 
다만, 잡스와 달리 허 씨는 타인까지 영향을 줘, 의료계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야 했다.
 
 

허현회 씨의 트위터 중 일부


 
허현회 씨는 온라인 카페 '약을 끊은 사람들'을 운영하면서 많은 회원을 모아 그의 주장을 전파한 바 있다.
 
회원 중 일부는 그의 말대로 현대의학을 거부하고 자연치료법을 선택했다가 사망하기까지 했다.
 
 
술과 담배를 각각 '천연 음식'과 '천연 약초'로 표현하며 흡연과 음주를 종용하기도 했던 그의 신념은 마지막까지도 대단했다.
 
그는 사망 몇 년 전부터 호흡기 감염(결핵)에 조절되지 않는 고혈당으로 '어쩔 수 없이' 병원의 힘을 빌려야 했다.
 
하지만 입원 후에도 의료인의 말을 듣지 않고 퇴원해, 자의적으로 자연치료에 몰두하다 사망하고 만다.
 
그의 사망 나이 55세.
 
평균 수명 80세를 기대하는 시대엔, 다소 아쉬운 나이다.  
 
건강 악화 원인이 암이나 희귀질환이 아닌, 비교적 현대의학으로 잘 치료되는 결핵과 당뇨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유사의학 전성시대 : 허현회 씨를 막지 못하는 이유
 
우리 사회는 사이비 의료에 관대하다.
 
사이비 의료를 환자 몸에 직접 적용하면 처벌 받지만, 사이비 의료를 전파하는 데엔 별다른 제약이 없다.
 
이런 가짜 의료가 확장할 수 있었던 건, '과장된 현대의학의 위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대의학의 혜택을 받는 사람이 늘면서, 약물 부작용의 절대 빈도 역시 증가할 수밖엔 없었는데, 이런 현상이 음모론과 만나 그 근본을 부정하는 주장이 힘을 받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사이비 의료는 '대체의학'이라는 그럴 듯한 이름으로 진화하기도 한다. 
 
 
이런 가짜 의료가 유독 한국에서 잘 먹히는 이유가 뭘까?
 
다양한 사회학적 이유 대신 의료시스템으로 한정 지어 얘기하면, 이런 상황은 특수한 국내 의료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대한민국에서 의료는 아픈 순간부터 '선택'이 필요한 영역이다.
 
"의사를 만날까? 아니면, 한의사를 만날까?"
 
국내 환자는 진료 시작부터 선택권을 본인이 갖는다.
 
의학 지식의 편차가 큰 환자들이 항상 제일 나은 선택을 할 리 만무하지만, 국가는 이상하리만큼 환자의 선택을 존중해준다.
 
그리고 기회를 엿보던 각종 사이비 의학은 선택지의 한 자리를 비집고 들어와 환자와 보호자를 유혹한다.






  • 그 작자가 쓴 책을 읽어봣는데 술 담배가 해롭지 않다고 씨부리는것과 에이즈가 없다고 지껄이는 것에서 그만 뿜었음. 
  • 기치료, 피라미드 에너지, 펜타그램 강령 치료, 동종요법등은 전부 사기입니다.
    전부 다 근거 없는 도그마에 근거하고 있는 전근대 의학이며, 효과가 있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전무해서요. 현대의학의 기본인 근거중심연구방식으로 따져보면 다 거짓인데, 음모론이나 특이한 동양철학같은 걸 신봉하는 사람들의 욕망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요.
  • 한의학 중의학등은 오랜세월 경험으로 축적된 방식입니다. 아니라고 하기 보다는 거기서 얻을수 잇는것을 찾는것이 인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 오지의 원시문명이 비록 우리보다 클래스가 떨어진다 할지라도 그 문명은 그 세월을 유지하며 지탱해온 이유가 존재할것입니다. 많은것이 존재할수록 그것이 설사 거짓일지라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배울것을 찾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다프
    16.07.13

    한의학은 거의 사기 아닌가? 허리아파서 한의사 병원갔는데 자세한 문진도 촉진도 안하고 내가 허리 아프다고 얘기한 간호사같은 여자 말만 전해듣고 나랑 대화는 한 마디도 안하고 다짜고짜 침 꽂아 넣는거 보고 경악했다 시발 놈. 나중에 병원가서 사진 찍으니 약간 디스크. 한의학 존중하는 짓은 아프리카 샤먼이 사람들 대가리에 구멍뚫는 것 믿는 거랑 비슷

  • 한의술 = 중의술

    중의술 = 중화 주술

    한의술 = 소중화노비 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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