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푸른하늘
16.07.11
조회 수 205
추천 수 3
댓글 12








어느 분이 저에게 책을 추천해달라는 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바로 댓글을 못남겼습니다.

저는 그리 많은 책을 읽지 않았고, 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정신적 자유와 위로, 평화,기쁨을 줄만한 책을 추천하기라 어렵더군요.

제가 읽은 책중에 감명받은 것은,

바레 프랑소아의 "노동의 역사"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

그리고 우석훈, 박노자, 하워드 진, 시몬느 베이유, 노암 촘스키, 에릭 프롬 등의 저서 정도입니다.

읽은 만한 책들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 이반카
    16.07.11
    자본주의적 인간 중국 남부인
  • outshine
    16.07.11
    사회주의적 인간 중국 북부인
  • outshine
    16.07.11

    가토 다이조 저자의 책들입니다. 이북도 세권인가 있더군요. 전 제가 20대때 그토록 찾아 해매던 지식의 종착역이 이거라고 느꼈습니다. 지금 보는 책까지만 읽고 더는 책을 찾아 헤매지 않을겁니다.

  • ActDavy
    16.07.11
    그 책을 추천해달라는 사람이 저였어요. 도서목록 감사합니다. 박노자 같은 경우는 너무 읽기가 어렵던데.. 쉽게 설명할수 있는것도 한국어가 외국어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을 쓰지 못하는거 같은 인상을 받았네요. 글을 읽으면서 뭔가 심오하면서도 결국엔 내용을 잘 전달하지 못하는듯한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책 추천 감사합니다. 
  • fck123
    16.07.11

    *어느 독자분의 요청으로, 그간 내가 읽은 인문학 관련 서적 중에서 후학들에게 추천할만한 양서 100권을 소개합니다. 선택의 기준도 나열의 순서도 없고, 해설도 붙이지 않습니다.(김영민이라는 철학자의 추천 도서입니다. 절판된 것도 있겠지만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노오력들 하시기 바랍니다) 
    ----------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아르놀트 하우저)
    <쉬르레알리즘 선언>(앙드레 부르통)
    <까라마조프 형제들>(도스토예프스키)
    <태백산맥>(조정래)
    <신생철학>(윤노빈)
    <신약성서>
    <우주 속의 인간의 지위>(막스 셸러)
    <정신과 자연>(그레고리 베이트슨)
    <새로운 학문>(잠바티스타 비코)
    <증여론>(마르셀 모스)

    <이방인>(알베르 까뮈)
    <열하일기>(박지원)
    <제2의 성>(시몬 드 보부아르)
    <논어>
    <묵자>
    <사회계약론>(루소)
    <계몽의 변증법>(호르크하이머/아도르노)
    <역사적 예수 연구>(알베르트 슈바이처)
    <카프카의 단편들>
    <에티카>(스피노자)

    <꿈의 해석>(프로이트)
    <변명은 슬프다>(권경인)
    <A History of The Sciences>(S.F. Mason)
    <도스토예프스키 시학>(미하일 바흐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프리드리히 니체)
    <시학>(아리스토텔레스)
    <우신예찬>(에라스무스)
    <A History of the Warfare of Science with Theology in Chritendom>(A.D. White)
    <해방전후사의 인식 총서>(한길사 간)
    <Supernature>(Lyall Watson)

    <샤마니즘>(머르치아 엘리아데)
    <중세의 가을>(호이징가)
    <The Enlightenment: an interpretation>(Peter Gay)
    <The Major Achievements of Science>(A.E.E. McKenzie)
    <이상의 소설과 산문>(이상)
    <구토>(사르트르)
    <대화편>(플라톤)
    <이성의 한계 내에서의 종교>(칸트)
    <철학적 탐구>(비트겐쉬타인)
    <삼국유사>(일연)

    <중국의 과학과 문명>(조셉 니이담)
    <황금가지>(프레이저)
    <슬픈열대>(레비 스트로스)
    <다산 산문선>(정약용)
    <역사와 계급의식>(루카치)
    <자본론>(마르크스)
    <유럽 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후설)
    <오륜서>(미야모토 무사시)
    <일리아드/오디세이아>(호메로스)
    <금강경>

    <An Essay on Liberation>(H. Marcuse)
    <미디어의 이해>(마샬 맥루한)
    <포Poe 단편선>
    <화담집>
    <남명집>
    <장자>
    <로빈슨 크루소>(다니엘 디포)
    <과학과 현대세계>(화이트헤드)
    <예술의 비인간화>(오르테카 이 가세트)
    <신학해제>(하인리히 오트)

    <종교와 과학>(버트란트 러셀)
    <팡세>(파스칼)
    <기독교의 본질>(포이에르바하)
    <고백록>(어거스틴)
    <사기>(사마천)
    <진리와 방법>(가다머)
    <성의 역사>(미셸 푸코)
    <구별짓기>(피에르 부르디외)
    <윤대녕의 단편 몇개>
    <나와 너>(마르틴 부버)

    <언어와 비극>(가라타니 고진)
    <기호의 정치경제학 비판>(보드리야르)
    <벽암록>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발터 벤야민)
    <전체주의의 기원>(한나 아렌트)
    <프로이트와 융, 서간집>
    <The New Being> 외 틸리히(P. Tillich)의 설교집
    <성의 정치학>(케이트 밀레트)
    <침묵>(엔도 슈사쿠)
    <사랑의 단상>(롤랑 바르트)

    <역사철학 강의>(헤겔)
    <과학혁명의 구조>(토마스 쿤)
    <깡디드>(볼테르)
    <북학의>(박제가)
    <폭력과 성스러움>(르네 지라르)
    <철학에 대하여>(루이 알튀세르)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성>(리차드 로티)
    <포스트모던 조건>(리오타르)
    <나의 아버지 박지원>(박종채)
    <푸른 빛과 싸우다>(송재학)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만하임)
    <일반 언어학 강의>(페르디낭 드 소쉬르)
    <심리학과 연금술>(융)
    <인간이란 무엇인가>(에른스트 카시러)
    <열린사회와 그 적들>(칼 포퍼)
    <인식과 관심>(하버마스)
    <앙띠 오이디푸스>(들뢰즈, 가타리)
    <서양 미술사>(곰브리치)
    <데미안>(헤세)
    <흰 그늘의 길>(김지하)

  • 푸른하늘
    16.07.11
    추천감사합니다.
    그러너
    책들이 쉽게 읽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부르조아의 말 돌리는 책들 같아요.
    말 돌리지 말고 쉽게 쓴 책은 없을까요?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줄만한 책을 추천해주세요
  • 인천상륙작전 -윤태호-
  • 시오노 나나미 - 로마인 이야기 좀 길긴 하지만 꽤 감명깊게 읽었다는..
  • 푸른하늘
    16.07.11
    이 사이트에 들어오는 분들 중에 자살을 생각하는 분들도 상당히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분들에게 "삶의 희망,기쁨"을 줄만한 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알고 있는 것은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정도입니다.
  • 밀란 쿤데라 추전함. 
  • 그런데 사람이 책을 선택한다기 보다는 책이 사람을 선택하는듯 하네요. 주위에서 좋다고 읽으라고 아무리 권해도 읽으면 졸립기만 하고 감동도 깨달음도 없고 앞부분만 무한반복으로 읽기 반복하다 놓아버린 책들을 다른 친구는 너무너무 좋아서 읽고 저에게 추천해줘 고맙다고 할때 그 기분 참~~~ㅋㅋ

  • graylan
    16.07.13

    길게쓰다가 날라감. 그냥 짧게쓸게요

    가토 다이조 책 나도 추천
    헬조선보다 더끔찍한곳을알고싶다면?강철환-수용소의 노래- 뭐 북한정치범수용소 이야기입니다.생선이 너무먹고싶어 생선저장고 청소한물을 먹습니다. 
    결정장애세대. 로스트제너레이션 심리학 도 술술 잘 읽힐겁니다. 본문을 잘안보고썼더니 제 추천리스트는 마음의 평화는 얻기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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