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기사로 시시때때로
한국인들이 얼마나 인격적으로 저열하고, 배려심 없고, 깊이 없고, 비진취적이고
또 그들 경제 사정마저도 향후에 안좋을 수 있을지 계속해서 떠벌리는 데도
그것들을 매일 보고 접하면서도 생각없이 같은 짓을 반복해.
중장년들은 부동산 시세차익 주식투자 같은 투기에만 정신이 팔려서 그것이 마치 고급 정보라도 되는양
저질스럽게 놀고 있고.
그러면서도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그것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전혀 성찰하지도 파악하지도 못한 채로
매일 같이 돌아가는 12시간 이상씩의 근무 속에 '생각'을 안해
생각은 안하고 투정과 감정 소모만 하지. 같은 행동을 낳는
참 신기한 사람들이야.
그리고 굉장히 오만하다.
자신들의 행동을 돌이켜보지 않는건 나로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인데. 아마도 지구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겠지.
오만해.
오만하고 바보같아. 그게 자살율 1위인 이유일 거야.
그리고 어차피 난 10년 후에 여기 나라 사람 아닐 거니까 이러한 지점만 털어놓고 갈게.
돈만 벌고 빨리 뜰거거든. 애초에 이 나라에 자부심 느낀 적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