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생각하고살자
16.07.06
조회 수 436
추천 수 9
댓글 1








언제부터인지 듣고싶지않아도 주변의 자살 소식이

들려온다. 가정.폭력.성적.학벌.환경.부조리.성차별

정말 많은 종류의 고통이잇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남일같지않았던 대학생의 자살 

내가 20대라서 그런가 아니면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나서 그런가 난 정말 요즘 20대 친구들의 자살이 남일같지 느껴지지않는다 . 나도 언제 자살할지도모르고 하루하루 버티기힘들고 매순간 죽고싶다고 생각한다. 우울증이

한계에 치닫고 거기서 좀더 올라가 분노로 바뀌었을땐

묻지마 살인이라도 저지르고싶은 충동 까지도 올라온다

내가 싫고 세상이 싫고 사람이 싫다

난 나를 잘안다

나는 못배웠지만 나만의 신념은 가지고 살아간다

아니면 아니라고 말할수있는 판단력과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간이다.

이 나라는 정말 잘못되었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가 후퇴한 나라이다

나만큼 괴롭고 내일도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모든 국민들에게 말하고싶다.

지금 이 순간에도 힘들어하는 너가 비정상이아니라

이 나라가 비정상이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져라

오늘도 내일도 내가 지금 글을 적고있는 이 순간에도

자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동안 버티셔서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이 누군지 모르지만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지만

그저 여태껏 살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박세진
    16.07.07
    님은 너무 소중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힘들게하면 떠나면 되는 거예요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물론 힘들때 죽고 싶다 생각하지만 
    자신에 대한 존엄성을 포기할 수 없어서,
    차라리 방안을 찾으면 찾았지 그럴 수는 없더라고요

    여기가 별로면 버리고 떠나면 됩니다
    왜 남들 때문에, 사회 때문에 자신을 져버리나요?

    님보다 소중한 존재가 있나요...?
    살짝 화가 납니다
    소중히 여기시길 바랍니다...

    이때까지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외국을 가든, 봉기를 일으키든 간에..
    어차피 죽는거 할때까지 해보고 죽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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