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치안이 개판이라서, 길가다 총맞아 구멍뚫리고 벌집나서 죽는 사람이 내가 되는게, 가족이 되는게, 친구가 되는게 싫습니다. 저와 제 주변사람들을 쏠 가능성을 차단하고 싶으니까 저 역시 누굴 쏠 권리를 거부하겠다는 것입니다. 목숨이 한 번 떨어지고 나면 다시 붙을 수 있나요. 주변사람들이 비탄에 빠져 허우적대는게 보기 싫습니다.

 

헬조선을 바꾸자는 근본 이유가 무엇입니까. [행복하게, 사람답게 살자] 아닙니까?

 

무법천지 카오스 속에서 행복하고 사람답게 살 자신이 있으신가요. 사람이 야만적이라고 제도마저 야만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외부로부터 이식받은 민주제라는 시스템을 잘 이용해야됩니다. 그 안에 야만적인 사람들을 깨우치고 새로운 가치를 알려주는게 추구하고싶은 방식일 뿐입니다.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희생이 적고, 덜 슬플 방법으로 말입니다. 위대한 대한민국이라는 허상을 깨부수는 방법이 총기, 무기를 쥐어주어 갈등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만 있진않습니다. 

 

민주제의 핵심을 갈등을 표출하고 그것을 '원만히' 해결하는 것 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인프라를 잘 활용해서 영리한 싸움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건 무기의 파괴적 속성이 지금 헬조선에서는 사회정의에 일조할 수 있으나, 사회정의가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이후에는 파괴적 속성만 남아 사회정보다는 혼란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때가 되어 회수가 가능할까요. 독재자가 출현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미국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당장 50년 100년만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 미국의 크리스 록 이 말한것처럼 총알 가격을 5000달러로 해놓으면 무고하게 죽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어요.( 아 뭐 부자는 몰라도..)

    이 말한 당시 동영상 되게 웃겼죠.
    https://www.youtube.com/watch?v=WfEiRCH36NU
     
  • 블레이징
    16.07.05

    왜 자꾸 시민으로부터 무기를 빼앗아가려고 하는건지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요? 무기가 없는 세상이 과연 평화롭기만 할 것 같습니까? 타인이 가져다 준 승리는 승리가 아니에요, 결국 또다시 지배가 시작되는거에요. 언제든지 구체적 폭력으로 그 시스템을 붕괴시킬 수 있다는 그 공포감이 항상 존재해야 진짜 소통이 되는거고, 그 소통이 발전해나가서 진정한 민주주의가 구현되는거에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64 0 2015.09.21
7308 미-중 패권게임 속에서 헬조선은 어디에 붙어야하나. 경제 - 미국의 반작용 - 중국의 내부적인 모순까지 50 new 국밥천국 477 5 2016.07.11
7307 올바른 직장인의 자세 1 newfile 거짓된환상의나라 287 6 2016.07.11
7306 韓 이라는 글자속에 들어있는 韋에대해 알아봅SIDA ☆ newfile 플라즈마스타 155 4 2016.07.11
7305 경제와 민생위기 극복위해 경제사범 사면?ㅋㅋㅋ 3 new 이넘의헬 248 5 2016.07.11
7304 한 공무원의 새로운 몰카 수법ㅋㅋ 6 new 이넘의헬 343 6 2016.07.11
7303 국뽕질 한다고 누가 돈주지도 않을텐데 국뽕 제조하는놈들이나 국뽕들이마시는 애들보면 그냥 살가치가 없는... 3 new 루디스 175 2 2016.07.11
7302 유튜브에 어마어마한 국뽕 제조기 한마리 있는데 얘 언제까지 저럴꺼지.. 3 new 루디스 637 2 2016.07.11
7301 <인구절벽>①줄어드는 아기 울음소리… 획기적 돌파구 필요.. 7 new 진정한애국이란 294 3 2016.07.11
7300 국뽕에서 혐한이 되기까지 4 new 떠나고싶구나 383 7 2016.07.11
7299 업조선 방법 한가지 5 new 헬조선탈출 169 0 2016.07.11
7298 저도, 헬조선사이트 분들도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2 new outshine 179 7 2016.07.11
7297 "끝까지 둔해 빠진 새끼들. 잘 살아들.." 1 newfile 국밥천국 357 3 2016.07.11
7296 미국이 예측한 북한 붕괴시 한반도 상황.jpg newfile 잭잭 266 1 2016.07.11
7295 av표지 사기 .jpg 1 newfile 잭잭 565 0 2016.07.11
7294 주소 신상털기는 인스타그램 가입이 최고지. 6 new 이반카 3444 2 2016.07.11
7293 면접을 갔더니 면접관이 자넨 보수인가? 진보인가?를 물어봤다. 5 new 대책없는희망무책임한위로 321 8 2016.07.11
7292 책을 추천해주세요. 12 new 푸른하늘 205 3 2016.07.11
7291 한국이 정보화 사회 진입에 실패한건 사람에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 new 살려주세요 209 6 2016.07.11
7290 중립외교?? 미국 중국은 호구가 아니다 3 new 세계사 286 4 2016.07.11
7289 자살유도 5 new 지옥을노래하는시인 266 4 201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