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아나코캐피탈리즘
16.07.02
조회 수 310
추천 수 5
댓글 5








정말 믿기지 않을 일이 일어 났습니다. 뭐 헬조선이라서 어느 정도 이해를 했긴 했습니다만... 미친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금부터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때는 중학교의 3교시 미술 시간이였습니다. 학생들은 미술 작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모빌 작품을 제작 중이였죠. 한 학생은 준비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에게 노오력을 해서 준비물을 얻었고 정성스럽게 제작했습니다. 한 25분쯤 지났을까요? 의자에 앉아 계시던 미술 선생님이 그 학생 앞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폭언을 하기 시작했죠. '이게 작품이냐' '발로 만들어도 너보단 낳겠다' 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래되서 이 부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허튼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폭언이 끝난뒤, 설교를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여기서 조금 황당했는데, 내용을 간략히 축약하자면 '부모 머리가 니 머리다. 고로 니가 공부 못하는건 부모 머리가 안되서이다'...  저는 처음에 이 말을 듣고 그리 심각한 말은 아니고 학생이 작품을 못 만들었으니깐 그냥 설교하는거다라고 대충 넘겼는데, 그날 밤 저희반 반톡에서 그 선생님을 욕하더군요, 패드립이다. 인권 침해이다 이런식으로요. 저는 우리반 아이들의 말을 들은뒤, 낮의 일을 다시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죠. 미친거 아니야? 아니 선생이란 사람이 잘해주지 못할 망정, 패드립?! 진짜 교육부에 신고할려다가 신고하면 신고한 학생 이름이 나오길레 꾹 참았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학교가 노는 학교도 아니고 학습 분위기도 잘 잡혀진 학교입니다. 정말 화가나네요.
3교시가 끝나고 그 학생의 작품을 발로 밟아서 쓰레기 통에 버리셨다고 하네요. 반톡으로 들은 내용중에는...
 
참 저런 선생은 자격도 없는데, 교육부는 뭘 믿고...
학생 인권이 우선 아닌가요? 남일이지만 참 화가나네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24 0 2015.09.21
7368 또 한국어에 대한 글을 썼지만 new Delingsvald 65 0 2017.07.02
7367 또 하나의 헬조선 증거 8 new 족구하라 486 0 2015.10.12
7366 또 통수의 이야기가 들려오는 8 new 安倍晴明 207 4 2016.12.09
7365 또 통계로 확인된 속설… 개천서 용 나기 ‘진짜’ 힘들다 3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237 7 2015.11.27
7364 또 얼마나 중간에서 빼먹을까... 5 new rob 172 4 2015.12.04
7363 또 아동학대?…온몸에 멍든 4살 여아, 햄버거 먹고 양치하던 중 숨져 6 new 나도한마디 173 5 2016.08.03
7362 또 술을 마시고........ 그러고서도 나는 이 나라의 장교다...... 7 new 왓따 302 6 2015.12.22
7361 또 다른 외신이 보는 오징어게임 2 new 노인 37 0 2021.10.19
7360 또 냄비처럼 조현민만 욕하는 놈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new 젖깔 126 2 2018.04.15
7359 또 나오는 천안함과의 개연성 사건 ㅋㅋㅋㅋ 1 new john 288 6 2016.03.29
7358 또 군인자살하는사건 발생함 . 8 new 아베총리 240 1 2017.07.20
7357 또 공시생 이야기만나오네 9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174 3 2017.04.27
7356 떠나면 그만... 쓰레기장 된 강남 재건축 단지.. 3 new 진정한애국이란 115 0 2017.08.31
7355 땡중 띵언간다 newfile leakygut 43 0 2018.09.13
7354 때리지 마세요"…연말이 괴로운 사람들... 5 new 진정한애국이란 213 2 2015.12.21
7353 때로는 제3의 성이 부러울 때가 있다 new 노인 47 0 2018.08.04
7352 때로는 아베총리가 죽는 것이 좋은 진짜 이유 new 노인 8 0 2023.02.28
7351 때려 패 죽이는 것이 사회통념상 그리고 법적으로 타당하다는 증거. 6 new DireK 120 1 2018.08.15
7350 때때로 한국어가 역겹다고 느껴지는 이유가. 3 new 이민가고싶다 343 4 2016.07.05
7349 땅에 떨어진 법의식…“준법이 밥먹여줍니까?”... 6 new 진정한애국이란 355 9 2016.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