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헤루죠센
16.06.27
조회 수 419
추천 수 5
댓글 7








한 아이가 집이 굉장히 멀다.

 

버스를 타고 다니더라도, 버스 정류장까지 나가야하는데

 

이 거리가 걸어서 20~25분 정도 된다고 한다.

 

늦은 밤+학원 버스가 거기까지 안다니는 덕분에(버스가 커서 들어가기 힘들다. 항상 위태로운 운전)

 

항상 내가 태워다 주고 있다.

 

부모님께 불편하다고 말씀 드려 보았냐고 물었더니

 

자기때는 다 그렇게 자랐는데 무슨 말이냐고

 

여긴 공기 좋은 전원주택단지니까 투정 부리지 말란다.

 

헬조선이 바뀌질 않는 이유는 간단한 이유였다.

 

나도 그랬으니까 너도 그래야한다.

 

나때는 그랬으니까 너때는 그러지 말아야한다 라는 사고 방식이 아니라

 

내가 그렇게 해왔는데, 왜 너는 그렇게 안하느냐 라는 사고 방식이 문제였다.

 

그럼 이 사고방식을 바꾸는 교육을 통해 헬조선이 조선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까?

 

답은 Yes 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악하다. 태어날 때 부터 악하다. 순수악이라고 한다.

 

거기에 잘못된 교육이 더해지면 당연히 악한 존재가 될 뿐이다.

 

그렇기에 참된 교육을 통해 바꿔나가야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천천히 장기 플랜을 가지고 국가적인 지원을 펼친다면

 

아마 헬조선은 지옥이 아닌 연옥 수준까진 끌어올려질 것이라 본다.






  • 김밥
    16.06.27
    어쩌면 전원 주택이니깐 그래도 환경은 좋아졌으니깐 불만 가지지 말라는 건데... 분명 저 사람들이 하는 말에는 뭔가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찾아 내지를 못하겠네요..ㅠㅠ 
  • 헤루죠센
    16.06.27
    버스를 타러 나가는 길이 20~25분입니다.

    중2 여학생이 늦은 밤에 차도 다니기 힘든 길은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 김밥
    16.06.28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위천하계
    16.06.27

    선한지 악한지는 모르겠고, 동물적인 본능을 갖고 태어난다고 봐야 함.

     

    본능조절 훈련을 받지 못한 센진들이 자라서

    아이 키울 형편도 안되면서 애 싸지르고, 결혼해야지, 손자 봐야지, 이런 말밖에 모르는 꼰대가 되는.

  • 반헬센
    16.06.27
    한 개체(인간)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악하게 또는 선하게 태어난 게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그가 어릴 때부터 자라나는 주변환경들과 본인의 의지및 경험들이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어릴때부터의 환경과 교육이 중요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지구이기때문에 지구상의 자연을 느끼는 좋은 교육과 자연환경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고, 수준높고 훌륭한 주변사람들과 시설들및 사회 시스템이 구비되면, 왠만한 안좋은쪽으로 타고난 유전적 개체라도 훌륭하게 멋지게 변화될 확률이 높다고 여긴다.
    즉 유전적 성선설 성악설보다 후천적 환경과 그 개체의 마인드및 경험과 의지적 요소가 더 주요하다는 것이다.
  • hellrider
    16.06.28

    잠깐 내 얘기좀 하자ㅋ

     
    나는 초등학교때 집하고 학교가 엄청 멀었다
    최소 5킬로는 될 거리였을거야 
    왜냐하면 초등학교 다닐때 집이 이사를 했거든 ㅋ
    그래서 일년 이년을 졸업할때까지 다녔다 ㅋ
     
    내가 하는 얘기는 
    뭐든 정도라는게 있다고 보는거다 
    이건 시대를 초월하는 개념이지 
     
    집이 여기고 학교가 저기라고 치자
    그런데 길도 멀고 왔다갔다 하기 힘들다고 치자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집을 옮기기도 쉬운것도 아니고 
    학교를 옮기기도 어렵고 ㅋㅋ
    이건 일반적으로 당연한거 아닌가??
     
    만약 금수저라면 집을 맘대로 옮겨다니거나 했겠지 ㅋ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집을 쉽게 옮겨 다닐수 있을까?
    더욱이 어렵사리 마련한 집이라면?
     
    내가 볼때는 이 예는 글쓴이가 잘못 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내가 했으니까 너도 해라 
    이런 개념이 아니라고 본다 
     
    어느 누구라도 왠만한 사람이면 이런 경우엔 자기가 고생을 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이건 어쩔수 없으니까 말이다 
     
    집을 옮길수도 없고  학교를 옮길수도 없고 
    그렇다고 길을 넓힐수도 없는게 현실이라면 어쩔수 없이 고생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그런데 이걸 두고 부모가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자식에게 고생을 강요한다?? 이건 아니지 않나?
    부모도 집을 옮기고 싶겠지만 그럴 여유도 현실도 안되니까 그러는거 아닌가?
     
  • Slave
    16.06.28
    헬조선 부모들은 누가봐도 악한 헬조선 아이들을 보고 그 애들이 문제를 일으킬때마다 그럴수도 있다면서 악한 심정을 더 키워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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