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육헬윤회
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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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라는 말이 현대 한국사회에서 얼마나 오염되었는지 보여주는 따끈따끈 예가 기사로 떠서 링크 건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623111040713&RIGHT_REPLY=R7

 

요약: 1999년 뺑소니 발생. 피해자(당시 13) 사망. 범인(당시 50)은 즉시 차 처분 후 미국 도주. 재보자 덕에 신원 파악. 수배 내려짐. 피해자 아버지는 생활 복귀 못하고, 사고 4년 후 병으로 사망. 최근 가해자 영주권 신청 중 지문 통해 범행 발각. 컴백홈. 그리고,

 

어메징한 헬조선의 사법부

징역 4년! 헬피엔딩

 

재판부의 변:

"피고인이 뒤늦은 후회를 하면 16년 전에 발생한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유가족에게 보험금이 지급됐고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유가족을 위해 2천만원을 공탁하는 등 용서받으려고 노력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인정된다"

 

재판부가 말하는 바는 명확하다.

 

용서할 짓 하지 말고, 용서 받을 짓, 용서를 받아 낼 짓을 해라.

(덤으로, 용서는 돈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누구도 피해자에게 귀기울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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