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 종전협상도 나지 않았고, 군사력이 우세했든 어쨌든간에 일단 한국은 전쟁중인 국가임
그런데 군대 정훈교육때 6.25전쟁은 승리한 전쟁이라고 거들먹 거리더이다.
국민이 뻔히 도망치고 있는거 알면서 다리 끊고, 멀쩡하게 살던 사람을 빨갱이로 몰아 학살하고
부정부패를 저지르며 군인들한테 줄것도 없어서 굶어죽게 만든, 어떤 의미로 적보다 더 두려운 아군이 있었지요.
그런데 이런 부분은 군대를 포함한 어떤 한국사 교과서에서도 가르치질 않습니다.
반대로 베트남전쟁은 종전협상도 났고
북베트남의 승리로 돌아간, 남한을 비롯한 자유주의의 우방국이 패배한 전쟁임에도 불구하고
이걸 미화해서 자유주의를 지키기 위해 나선 영웅호걸들이 전쟁터에서 용맹하게 싸웠다느니....
실은 북베트남인을 발견하면 모조리 쏴 죽이고, 애들도 베트콩이 될 수 있으니 죽여야한다고 했었지요.
이런 치부 조차도 한국사 교과서에선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거 완전 2차대전 일본군을 미화하는 현 일본 교과서나 다를바 없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