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blazing
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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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에서 숙청의 날 행사를 제정한다면 아마 볼만하겠지요 ㅋㅋㅋ

 

https://youtu.be/us_0aLWOa8E

 

1년에 한번, 19:00분 부터 익일 07:00분까지 행해지는 숙청의 날 행사를 제정한다면, 꽤 볼만할겁니다. 제 지인은 그러더군요, 그러면 대기업 이사진이나 좆소기업 사장들 다 도륙될거라고.

 

여기서 숙청의 날이란, 2013년에 개봉한 The Purge영화에서 나온 연례행사로 1년중 하루 12시간동안 모든 범죄가 허용되며, 폭발무기를 제외한 모든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10급 이상의 정부관료들은 숙청에서 제외되며, 행사기간동안은 치안, 소방, 응급의료 서비스는 제한됩니다.

 

근데 저는 그 문제점이 먼저 눈에 띄더군요.

 

금수저 새끼들이 숙청의 날 행사당일 싸울 용병을 고용하여 선정한 타겟을 수집해와서 보안설비가 잘 되어있는 건물안에서 오붓하게 숙청의 날을 즐기겠지요.

 

정작 죽어야 할 놈은 돈의 뒤에 숨어 즐거운 날을 보낼거고, 개인간 복수와 약탈, 분노표출,기껏해봐야 중간관리자의 가족들이나 찢겨죽을겁니다. 이러면 정말 아무 의미도 없는, 인구조절정책밖에 안되는거죠.

 

경찰서에서 엽총과 엽탄 찾아오고, 방탄복 착용하고 카타나에 카람빗 허리에 차고 돌아다니면서 거리에 나온 무장이 부실해보이는 놈들이나 쏴죽일테고, 보안시설 허술한 집을 브리칭 툴이나 레스큐 쏘우, 써마이트로 파괴하고 들어가 일가족 몰살이나 깨작거릴까, 그마저도 12시간이니 몇군데 못 할 겁니다.

 

이걸 법과 관련없이 저지르고 다니며 사회에 불신감과 위기감을 고조시켜야 헬조선이라는 정부 시스템이 붕괴되는거지, 이런걸 제도적으로 만들면 시스템은 정상화되고, 민중간의 불신만 고조되겠지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나름 재미있어보입니다. 평화무균실에서 빠져나오면 1초도 살 수 없는 헬조선 밀덕코스프레하는 병신들에게 인실좆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는 좋은 행사가 될 듯 하네요.

 

아 물론 재수없는놈들 도륙해죽여도 처벌도 안받고 말이죠. 다들 치열하게 무장하고 전투기술을 배우려 노력할테니, 자경단을 조직하고 대기하며 숙청하러 나온 어리석은 놈들을 조지고 다녀도 될테고 말입니다.

 

이런 위협이 제도적으로 가해진다면 제가 제안했던 집행전단을 창설하고 활동하기도 매우 좋은 배경이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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