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육노삼
16.06.21
조회 수 278
추천 수 2
댓글 5








지금 이 순간 가장 헬조선스러운 싸움이 진행중이다.

 

 
뚜껑열린 ‘新공항 판도라’… TK+PK 大분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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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머리띠’ 푼다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을 둘러싼 부산과 대구의 대립은 유치활동에 앞장선 시민의 삭발과 갈증만큼이나 치열했다.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한 뒤 물을 마시고 있는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추진위원회 관계자(왼쪽 사진)와 부산 광복로에서 열린 가덕신공항 유치 기원 궐기대회에서 삭발 후 머리띠를 두르고 있는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대 대표. 연합뉴스
 
입지발표후 후폭풍 불가피
1990년 3당합당 이후 첫
영남 보수권 균열 가능성

여야 정치권의 대응 따라
내년 대선승패 영향줄수도

“與, 차분한 정책 설명 필요
野는 정치적 이용땐 역풍”


21일 오후 영남권 신공항 입지 발표로 정치권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이날 발표로 인해 영남권 민심이 둘로 갈라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이 이 문제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내년 대선의 구도가 바뀌고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영남권 의원들은 신공항 입지 발표에 따른 ‘민란’ 가능성까지 언급해 왔다. 그만큼 역대 어느 이슈보다 그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소속 부산 지역 한 의원은 “가덕도가 되지 않는 상황은 상상하기도 싫다”며 “공항 유치에 실패한 뒤의 후폭풍은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대구 지역 의원은 “신공항이 밀양으로 오지 못하면 우리도 정치적으로 죽는다”며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많이 나서지 않았지만, 부산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인 것과 비교돼 지역 민심이 등을 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 예상하는 것처럼 신공항 입지 발표에 따라 영남권 민심이 일단 분열로 치닫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13 총선에서 부산에서 야당이 5석을 가져가 영남권 민심이 갈라지는 기미가 보인 가운데 이번 신공항 이슈는 새로운 지역 구도를 만들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지난 1990년 3당 합당 이후 고착화한 ‘TK(대구·경북)+PK(부산·울산·경남)+충청 보수대연합’의 붕괴가 초래될 가능성이 그것이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신공항 발표로 영남 지역 민심의 유동성이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바로 여당 지지층이 야당으로 간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신공항 발표 이후 정부와 여당이 탈락 지역 민심 수습책을 어떻게 마련하는지에 따라서 박근혜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정권 재창출이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영남권 민심의 분화로 새로운 지지층을 확보할 기회를 잡을 수도 있지만, 지나치게 반사이익에 기대고 정치 논리로만 신공항 문제에 접근할 경우 내선 대선에서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정치인들이 국익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최기영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과 건설이 특정 지역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역사 속에 길이 기억될 훌륭한 정책 결정이었음을 후손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차분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채 기자 [email protected]

 

 






  • 이넘의헬
    16.06.21
    결국 백지화로 끝ㅋ
  • 김해공항 확장으로 두사람다 한강갔답니다 글내려주세요.
  • blazing
    16.06.21
    한강 아니고 낙동강 갔댑니다. 낙동강 본류에 뛰어내릴건가봅니다 
  • blazing
    16.06.21
    ㅋㅋㅋ예상은 했었던거지만 참 웃겼네요, 어차피 강서구에 명박이 4대강 삽질로 개판된 국고손실 메우려고 에코델타시티, 국제신도시, BJFEZ등등 신도시 계획들이 빼곡하게 들어서있는데 밀양으로 보낼 이유도 없고, 가덕도 선정도 개소리였으니, 당연히 김해공항 확장이겠지요, 환경적으로도 청정지역인 밀양댐, 밀양천이나 거제 통영앞바다 개판만드는것보다야 이미 김해공항때문에 개판된 서낙동강 지류들 개판만드는게 차라리 낫고 말이죠 ㅋㅋㅋ

    박근혜가 걱정이네요 ㅋㅋㅋ 그나마 있던 콘크리트층도 개발살날듯 ㅋㅋㅋ
  • john
    16.06.21

    ㅋㅋㅋ 그거 첨부터 그리 될 수밖에 없는 거를 설레발친거다.

     
    씨발 거기 가덕도가 아니라 을숙도랑 하단, 신평 거기만해도 신항만에서 나오는 화물차부터 해가지고 씨발 교통량 쳐 뒤지는데, 거기보다 더 남쪽에다가 공항지놓는다고.
     
    씨발 개새끼들 거짓말 좋나게 했어요. 가덕도는 교통환경평가인가 뭐신가 그게 안나오는 지역이여. 항구에서 나오는 화물차때문에 뒤진다니까.
    게다가 거기 지반이 얕아서 가덕도로 철도도 못 뚫어요.
     
    밀양이야 뭐 3면이 산만디이고, 개새끼들 존나 설레발치더니 결국에는 뭐 김해공항확장. ㅋㅋㅋㅋㅋㅋ 에휴 이 씨발새끼들아.
     
    낙동강거기 교통량을 감안햇을 때에 그나마 교통량을 상류로 분산시키는 김해공항외에는 대안이 거의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씨발 그러더라.
    산을 깎을려면 차라리 거기 산을 깎으면 되지, 진짜 거짓말장이 새끼들 때문에 존나 열받았다.
     
    뭐 김해공항북쪽으로 돌아서 울산이랑 창원으로 들어가는 신고속도 하나 뚫고, 공항은 자체 확장 하겠제. 존나 씨이발 설레발 함 보소. 언론이 저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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