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hellrider
16.06.20
조회 수 278
추천 수 4
댓글 2








자기가 병신인줄 알면 더이상 병신은 아니거여 ㅋㅋ

 

그렇다고 그 이상이 되는것도 아니지만 최소한 병신은 아니란 얘기란 소리다 ㅋ

 

엣날에 순자라는 현자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하더라

 

국자가 국의 맛을 알수가 없지

항상 국과 가장 가깝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ㅋㅋ

 

마찬가지여 

병신은 바로 옆에 현자가 있어도 

현자가 도를 얘기해도 

절대 알지를 못해 ㅋㅋ 그냥 국자인거여 ㅋㅋ

 

그렇다고 국자가 아무 쓸모가 없는건 아니지 ㅋㅋ

그냥 국자는 국만 열심히 퍼서 국의 맛을 아는 사람에게 먹여주는걸로 자기 할건 다 하는거지

 

한국인들은 대부분은 다 국자여 ㅋㅋ

국자가 자기가 국자인걸 알수도 없고 알리도 없으니까 ㅋㅋ 그러니까 국자인거지 ㅋㅋ

그런데 국자 주제에 국맛을 안다고 허세를 부린단 말야 ㅋ

국의 맛을 볼거라고 한다는 말이지 ㅋㅋ

그런데 뭘로 맛을봐? ㅋㅋㅋ

절대 맛을 볼수가 없는거야 

그러니까 더럽게 힘든거지 ㅋㅋㅋ

 

한국인들은 국자로 태어나서 국자로 마감할 운명인거야 

국자가 국의 맛을 볼려고 하니까 별의별 생지옥 사단이 나는거고 ㅋㅋㅋ

 

공자도 비슷한 말을 했지 ㅋ

 

국자는 그냥 냅둬라 

도를 가르칠려고도 하지 말라 

그냥 국자로 살다 뒤지게 냅둬라 이말이지 

그게 순리고 천리라고 말이지 ㅋㅋ

 

한국인의 운명이지 ㅋㅋ 지옥판에서 달달달 볶아지다가 죽을 운명이 바로 순리고 천리라는 얘기 ㅋㅋ

뭐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은 그렇다는 얘기여 ㅋㅋㅋ






  • 국자론 너무 공감가서 나도 모르게 고갤 끄덕이고 말았다. 비슷한 생각을 어느정도 했었는데, 명확한 설명을 보며 이해할수있었다.
  • 국자론에 비유하면, 내가 가고자하는 길은 국의 맛을 알기 위해선데 이런 말을 내게 하는 전형적 한국인은 한국인 대다수가 하는 국자의 일만이 정답이라며 거기에 국맛도 알수있을거라며 그런단거지.

    그러면서 18번 말이 남들과 다르게 산다며 남들은 바보라서 안하는줄 아냐라고. 바보가 아니라 국자였고, 그런 국자들 대다수가 나라를 구성하고 국자가 되길 강요받고 그럴수밖에 없는 환경이니 탈조센이 답이란거.
    탈조선 얘기하면 또 국자처럼 얘기를 한단 말이야. 어려워도 즐기고 그런건 없고, 어려움 자체를 불가능이라 생각하고 포기하라 말하는거지. 

    국의 맛을 즐기려는 생각자체가 없고 남들과 비교하고 당장의 단기간 안의 눈앞에 보이는, 덜 여물거나 굶주림은 면하게 할지언정 계속해서 먹으면 속에 탈이나는 열매만 거저 주워먹으려 한단 말이지. 그걸 또 웃기게도 국맛이란거야.

    이런 소릴 하면 부모밑에서 배부르니 하는데...사실 맞는 말이야. 나도 헬조선에서 당장 밥빌어먹을 생각하면 암담하거든. 헬조센에서 꿈꿀 여유가 착취당하며 소모당하는 대다수에게 어딪겠어.

    나의 못난 점이지만, 헬조센의 가혹한 일터를 나약해서 도저히 견디지못해 당장은 부모밑에서 굶지만 않고 내가 나아가고싶은 분야를 공부하고있지.

    내가 일안하고 공부한다하면 타인에게 완벽함을 강요하는 한국인들에게 너무나도 많이 손가락질 받았지.

    자기가 생각하는 완벽함이란 이미지에 반하면 안되는거야. 내 나름 합리화하면, 완벽함을 강요하는 한국인이 나약하다고 손가락질하는 정신의 문제이든 도저히 난 마음이 가질않아.

    어려워도 자기가 마음가고 즐길수있는 일을 해야 정신론,노오력론 따위가 아닌 진정한 성취를 얻으며 발전할수있는데, 한국인들이 말하는 한점 흠없는 완벽함엔 도저히 그럴수가 없어.

    자기 마음에서 나오는게 아닌 완벽함에 의무감에 하는 건 너무 가혹하고 슬프잖아?

    난 헬조센의 가혹한 착취의 소모환경과 내 하고싶은 일을 양립을 못하겠어서, 결국 하고싶은 일에 몰두하고있지.

    헬조선의 완벽함엔 일과 하고싶은 일을 양립해야지만 되겠지.

    그게 무슨 초인인지 싶고, 그런 사람이 많다며 왜 난 안하냐고 비난하는 말도 들었지. 

    완벽함과 의무감을 강요하는 한국인에겐 개개인의 특성보다 정신과 노오력의 그 길만이 유일한 길인거야.

    내가 만일 청소년 때나 이십대초반에 하고싶은 일을 지금처럼 확실히 깨닫고 했다면 손가락질 덜 받았을텐데, 흠있어보이는걸 눈에 가시로 보는 한국인에겐 뒤늦게 하고싶은거찾아 하는 나는 성인되서도 독립해 밥벌어먹을 생각못하는 배부른 놈이라고만 손가라길해.

    매우 상당수는 이 한국의 구조에서 간신히 하고싶은 일을 나처럼 뒤늦게 깨닫고 거기에 완벽함과 의무감을 강요하는 폭풍손가락질에 다시 꺽이는게 다반사지. 그리고 그 폭풍손가락질에 합류. 자기가 당했으니 남도 완벽해야하는거야.

    난 옛날부터 남들과 다른 기질과 고집이 있어서 이렇지만...

    하여간 배부른건 사실이고 부정 안해. 하지만 그거만은 전부가 아냐.

    어쩌면 이 댓글의 답에 지금까지처럼 타인의 흠만을 잡아 물어뜯고 멘탈 아작내기 좋아하는 익숙한 전형적 한국인의 멘트가 달릴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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