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선
15.07.16
조회 수 1050
추천 수 0
댓글 0








한일 정보보호협정 체결 탄력

“방한취소” 日으름장에 일정쉬쉬

국방부 또다시 대일 굴욕외교5월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해 애슈턴 카터(맨 왼쪽) 미국 국방장관, 나카타니 겐(가운데) 일본 방위상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국방부 제공

미야가와 타다시 일본 방위성 정보본부장이 극비리에 한국을 찾은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2012년 밀실추진 논란으로 무산된 한일 정보보호협정 체결을 본격적으로 협의하기 위해서다. 이 과정에서 국방부는 일정을 공개하면 방한을 취소하겠다는 일본측의 으름장에 굴복한 것으로 알려져 저자세 굴욕외교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미야가와 본부장이 15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해 카운터파트인 조보근 국방부 정보본부장과 국정원 고위당국자, 기무사 관계자 등 우리 정보당국의 핵심인사들을 만나고 있다”며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윗선에서 이번 방한을 일절 발설하지 말라는 함구령이 내려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본측 정보관계자들이 이번에 판문점을 방문한 사실도 확인됐다. 비공개 방한에도 불구하고 동선 노출 위험성을 감수한 이례적인 일정이다. 여기에는 어떻게든 북한의 위협을 부각시켜 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게 외교가의 분석이다. 한미일 3국은 지난해 12월 정보공유약정을 체결했지만 일본은 한국과 대북 군사기밀을 공유하려면 보호장치가 강화된 별도의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며 우리 정부를 몰아세우고 있다. 

당초 미야가와 본부장은 6월 중순 방한할 예정이었다.(본보 6월1일자 1면) 지난달 2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6월15일부터 2박3일간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히며 공식화했지만 다음날 일본측에서 “매우 불쾌하다”며 일방적으로 일정을 취소했다. 외교적으로 큰 결례임에도 우리측은 아무런 항의를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도 이 같은 대일 굴욕은 반복됐다. 아베 정권이 집단자위권 법안을 이날 강행처리하며 노골적인 우경화로 치닫는데도 국방부는 일본측의 요구대로 방한사실을 숨기는데 급급하고 있다. 군 고위관계자는 “한일 정보보호협정이 여론의 거센 반대로 무산됐고 여전히 반일감정이 심한 상황에서 일본 자위대의 정보수장이 한국에 와서 대북 군사정보를 교류한다면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느냐”며 “정기적인 상호방문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광수기자 rollings@hankookilbo.com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178046 0 2015.09.21
29592 솔직히 윤석열 임기 첫해인 2022년에 북한이 헬조센에 핵폭탄을 서울에 박았다면 월드컵 16강 갔다. new John 3 0 2026.06.26
29591 응 그래 솔직히 내가 국대감독이었어도 말아먹었다. 1 new John 8 1 2026.06.26
29590 대만의 1인당 GDP가 헬조센보다 높은 이유. 1 new John 24 0 2026.06.25
29589 축구, 고대 개새끼들이 또 한 건 했네 씨발. 1 newfile John 31 0 2026.06.25
29588 물에서 냄새난다고 하니까 끓어마시면 문제 없다는 창원시 수준 1 new 노인 19 0 2026.06.25
29587 미국에서는 일반적인 욕설이나 말다툼은 경찰이 니들끼리 "민사로 해결하라"식으로 개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new 노인 14 0 2026.06.25
29586 어느 독일인이 말하는 한국인들 문제점 newfile 노인 11 0 2026.06.25
29585 슈카월드에 따르면 환율이 박살나는 것은 기실은 그냥 조또 부자되는 소리라고 칸다. newfile John 25 0 2026.06.24
29584 크롬웰 수준의 또라이가 나타나던가 양당독재에 삶아져서 뒈지던가 둘 중 하나지 뭐. 2 new John 39 1 2026.06.24
29583 한국의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은 표현의 자유 침해이다 newfile 노인 14 0 2026.06.24
29582 어차피 이재명의몰락은 사실상 확정되어서 시간문제이고 new 킹석열 16 0 2026.06.24
29581 사실 최근에도 헬조선에서 수구세력들 대숙청이 일어날뻔한적이 있다 . new 킹석열 22 0 2026.06.24
29580 애초에 헬조선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거다 . new 킹석열 15 0 2026.06.24
29579 어차피 이재명도 임기 채우기 힘들거같은데 new 킹석열 23 0 2026.06.23
29578 윤석열이 몰락한건 , 헬조선수구세력들에게 경고하는거지 new 킹석열 18 0 2026.06.23
29577 동탄이 그나마 헬조선의 미래형신도시가 아닌가싶다 new 킹석열 24 0 2026.06.23
29576 태국인 마저 남한의 재벌 독점, 아파트 거주, 사회적 제한을 비판하고 있다 new 노인 30 0 2026.06.22
29575 서울 여성 50% 이상이 n잡 경험 있다? new 노인 41 0 2026.06.21
29574 이자 1프로 상승해봤자 이자비용 100만원도 안 오른다고 칸다. newfile John 50 1 2026.06.21
29573 이재명 개자슥도 삼전 파업에서 이재용 편 들어줬다고 칸다. 역시나 서울내기라서 통수 지리네 개새끼가 마. 3 newfile John 89 0 2026.06.19
1 -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