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마다 찾아오는 자살충동
잠시 있다보면 멎어드는 타나토스의 장난기
왜 이러는거야?
왜 나한테만?
써내려가는 일기장에 빼곡한 피해망상
피해망상이 안주라면 최고의 술상
헬조선에 적응하기 위해 반강제로 되어버린 노력충
노력충 놀이감 강자들에게 노출되어버린
장기판 시작되고 그위에서 놀아나는 노력충
가진자들 노력충을 움직이는 살아있는 유령들
어느새 슬픔이란 적응되어 버린 삶의 부분
슬프지 않으면 내가 아닌것 같아 버리는
우울함 슬픔이 불려내버린
혹은 반강제로 노력충의 전리품이 되버린
알아요 알아
내일하루 또 다시 반복되는 하루
반복되는 아픔 그리고 반복되는 고통 그리고...
망상은 한 편의 드라마 근데 내가 주연은 아니고...
언제나 생각하는 윗놈들 박살내기
윗놈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
윗놈들이 만들어 놓은 피해망상
커가는 증오심 줄어드는 자존감
하... 내일도 담배를 피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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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은 사람인데 왜 누군가는 멸시를 받고 누군가는 뱃지달고 깨끗한 척 살아갈까요
제 눈에만 길거리 청소부가 더 위대해 보이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