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공장 관리자들이 (물론 다 그렇다는 말은 아니지만)
자기가 관리자이며, 관리자가 하는 행동이 "실제 세상"에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가져오는지
그걸 모르기 때문이에요.
또 그에대해 분석하고, 생각하는 노력 조차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세상 만사는 흘러가는 것이고, 자기가 뭘 해도 바닷물에 돌 던지는 수준밖에 안된다
이렇게 생각하는겁니다.
흘러가는 세상 만사에서 운수가 좋지않네, 액운이 꼈나, 무당을 불러야지 --> 당연히 이런 결론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파악해서, 조금이라도 뭔가 자기가 변수가 되어보겠다고 했던 사람들은
헬조선 역사에서 생존하기가 참 어려웠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답이 없는 국가라고 하는겁니다 ㅋㅋㅋ
합리주의보다는, 형이상학적 도그마에 근거한 사고(유교탈레반 등)이 더 일반적이기 때문이지요.
합리주의의 전통이 오래 된 서구에서는 거의 보이질 않으나, 동양권에서는 자주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는 2차대전기 일본군의 정신주의, 반자이 어택등이 있었지요(현대 일본은 많이 희석되었습니다.)
그러나 헬조선은 일본보다 발전이 느리고 보수적이라서, 세상을 바라볼 때 형이하학적 사고(합리주의, 과학주의, 확률 이론)보다는 형이상학적 사고(유교, 종교, 무속)에 초점을 더 두는 측면이 많지요.
전근대사회의 일반적인 특성이에요.
헬조선식 표현으로 하자면 무당이 굿을 함으로서 기계에 들러붙은 귀신과 음기가 떠나고, 선한 기운을 받아들여 사고가 나지 않을 거라고 믿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