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광복이랍시고 한국인들이 전보다 더 길길이 날뛰어 봤지만
악질전범의 자손 아베가 사과 따위를 할 리 만무하다.
전총리 몇이 무릎 꿇은 걸루 만족해야 할꺼다.
그건 그렇고, 좀 따져야 할 게 있는데......
우리가 과연 아베정권이나 일본에 사과를 요구할 자격이 있냐는 거다.
내가 일본인 입장에서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할껀가?
"한국인들은 과연 한국내 친일파와 그 자손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는가?
당신들 내부적으로도 부역자들에게 받아내지 못한 사과를 어떻게 가해자에게 사과를 받아내겠다는 것인가?
한국이 스스로 과거청산이라 부르는 것을 완성하였다 해도 사과요구를 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어떻게 지금 상태에서 일본에 사과요구를 할 수 있는가?"
이 말은 사실 내가 만든 말이 아니다.
일본인들이 8월만 되면 나오는 한국측의 사과요구 기사를 보고 나직하게 대꾸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