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이사이트가 제 성향이랑 잘 맞는것같아 오늘 가입했네요. 사실 사이트 극초반기에 눈팅하긴 했습니다.

 

작년 겨울에 입대했다가 지금 전역했습니다.

군대에서 다쳐서 의가사제대(정확한 표현은 의병제대 입니다) 했습니다.

다행히 병원에서 회복기를 거쳐서 일상생활에는 딱히 큰 지장은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생 관리를 해야하는 몸이라는군요. 밖에서 수술을 받을까 고민중입니다.

 

저는 입대전 지방 모 국립대 자연과학대에 들어갔습니다.

수능성적 맞춰서 간거라 딱히 전공에 흥미는 없습니다.

제가 진짜 원하는 목표는 미국수의사이고 그러기 위해선 수의대에 들어가야합니다.

서울대 수의대를 목표로 한번 공부해볼까 합니다.

 

군생활을 오래한건 아닌데(6개월) 군대에서 느낀건 단 한가지입니다.

빨리 외국으로 가야겠다. 외국에서 수의사 생활을 하고싶다. 한국에서 있고싶지 않다.

이 시점에서 제가 할수있는건 수능준비밖에 없더군요.

 

2018학년도 수능을 대비해서 공부를 할까 합니다.

18학번으로 수의대에 들어가면 25살에 1학년이 되는건데 졸업하면 31살... 

탈조선하는데 나이가 딱히 문제될것같지는 않습니다. 수의사 면허를 가지고있냐 아니냐가 중요하지...

 

두서없이 썻네요.

다들 탈조선을 꿈꾸나요? 여러분의 탈조선이야기를 들어보고싶습니다.






  • 의병제대라니 대단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며 덩달아 관련 용품 수요도 늘어나고 어떤 사이트를 둘러봐도 고양이라든지 동물관련 글들이 상당한 추천을 받고 있더군요. 2세계획 대신 애완동물을 기르는 부부들도 많이 늘어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정서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더군요 저도 부모님이 좀더 노쇠하시게 되면 애완견을 사 드리려 합니다.
  • Iloveuk
    16.06.14

    도전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몸관리 꾸준히 잘하세요...탈조선을 하든 무슨일을하든 건강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전 강아지 2마리를 7년째기르는데 고등학교시간표...그리고 졸업후 늦게까지 일하느라 많이 못놀아주네요..ㅠㅠ 애들을 헬조센에서 길러서 좀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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