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날이 더워지면서 도심의 한강공원 찾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안전하고 쾌적해야 할 시민공원에서 아찔한 사고는 물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도 적지 않습니다.

시민의식이 사라진 한강공원의 낮과 밤, 옥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강 시민공원 물빛광장.

이곳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건 물썰매입니다.

<녹취> "비키세요. 비켜, 비켜!"

미끄러져 넘어지고 아이들은 서로 부딪혀 뒤엉킵니다.

<녹취> 분수대 이용 어린이 : "놀다가 쓸렸어요. 애들이랑 같이 놀다가 떨어졌어요. 튜브 타다가 엎어져서 머리 다친 애들도 있고..."

바닥도, 모서리도 모두 이처럼 딱딱한 돌이라 사고 위험이 높지만 지켜보는 부모들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분수대 이용 시민(음성변조) : "놀 만한 곳이 없어요. 어차피 애들도 다 이렇게 와서 노는데 당장 타지 말라고 하면 그것도 아니죠."

분수대 옆엔 불법 노점상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녹취> 한강시민공원 안내방송 : "공원 내에 각종 상행위를 하고 있는 상인들은 모두 퇴거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고 방송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썰매를 팔면서 상황을 더 악화시킵니다.

<녹취> 물썰매 판매 노점상(음성변조) : "얼마나 즐겁게 노냐는 말이오. 입장을 한 번 바꿔놓고 생각해보쇼. 엊그저께 사고났다고 얘기는 내가 들었는데 그렇게 사고는 안 나요."

공원 인근 도로는 주말이면 차량과 배달 오토바이가 뒤엉킵니다.

주행 중인 차량 사이로 끼어들고,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는 오토바이까지 말그대로 난장판이 됩니다.

<녹취> 한강공원 이용 시민(음성변조) : "오토바이가 차선을 다 잡고 서있으니까. 한 2,30대 정도가...주차장 들어가는 차량들도 진입을 할 수가 없고, 그걸 피하다 보면 사고도 나고, 역주행도 너무 자주하다 보니까..."

밤이 되면 상황이 더 심각해집니다.

어느새 공원 안은 배달 오토바이가 점령한 상황.

지정 배달 구역은 의미가 없습니다.

<녹취> 음식점 배달원(음성변조) : "(안으로 배달돼요?) 오토바이 들어가는 데까지는 들어가요. 저기 마포대교 밑에까지."

공원 잔디밭은 야영장을 방불케합니다.

사고 위험 때문에 9시 이후에는 야영을 금지하고 있지만, 취사에 술판까지 벌어집니다.

<녹취> 한강공원 이용 시민(음성변조) : "저는 그냥 여기서 잘 수도 있고 그런 줄 알았어요. 더울 때 나와서 자고 하니까."

관리당국의 무관심과 시민의식의 부재 속에 한여름 한강공원이 불법과 무질서로 얼룩지고 있습니다...출처:KBS 뉴스 인터넷판 뉴스..

 

시민의식의 참담한 실태..저도 엄청 많이 말씀드리고 그랬지만 한강 시민공원에서 참담한 시민의식 수준,무질서 수준의 기사를 발견해 다시 올리게 됩니다...도대체 이놈의 나라는 뭔가 변화되고 이런게 없단 생각이에요..쓰레기 함부로 버려대고..질서도 안지키고 그냥 지들 잘났다고 막 큰소리를 치고...절대 선진국이 될수없단 절망감도 굉장히 많이 몰려오더군요! 진짜 인구대비 한심한 인간 비율로는 중국보다도 더 많을거같단 생각도 들었습니다..답없는,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이슬람 극단성향 이런 국가들을 제외하면 개발도상국들보다도 못한 시민의식 수준이란 생각 항상 들고요...국민소득이 한 2만7000불 정도 되면 뭐합니까..기초적인 질서도 안지키고 이런게 고쳐질 생각을 안하는데...분노만 치밀고 저부터라도 비록 혼자지만 절대 저런 미친 사회적 광기에 가담하지 말자는 다짐을 굳건하게 하게 됩니다...힘들 내시고 수고들 하셔요..휴우!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778 0 2015.09.21
22161 한국인 천성이 우울하기때문에 서로간의 신뢰가 생길수가 없다 5 new 살려주세요 286 7 2016.06.19
22160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 근황 8 newfile 열심히발버둥 286 6 2016.08.12
22159 케이팝 공감 3 new 플라즈마스타 286 3 2016.05.16
22158 warning! 암유발 주의! (소음문제) new 새로운삶을시작 286 3 2016.03.31
22157 해외 탄광까지 내몰린 北 외화벌이 일꾼 2 new blazing 286 6 2016.03.30
22156 조금만 더 참으면 행복해질까 | 노오력의 경제학.. 2 new 진정한애국이란 286 4 2016.03.04
22155 흔한 헬조선의 감정노동자 2 new AndyDufresne 286 2 2016.02.12
22154 인턴조차 경력직을 선호하는 헬조오오옷선 4 new 세이라 286 4 2016.01.10
22153 나라만 흑자면 뭐해? 민초가 굶어 죽는데 3 new 기행의나라=헬조선 286 5 2016.01.13
22152 아침부터 남녀갈등 조장하는 방송... 2 new 양송이스프 286 4 2016.01.09
22151 솔직히 조선인들 좀 죽은 것이 어때서 그런지 10 new Delingsvald 286 7 2015.12.30
22150 롯데월드 병신년 이벤트 4 new 헬조선탈조선 286 5 2015.12.30
22149 헬조선 곧츄회손 시키는 문화 2 new 폴리스 286 4 2015.12.22
22148 그런데 여기에도 언어에 관심있는 애들이 많은 것 같은데 18 new Delingsvald 286 5 2015.12.13
22147 헬조선 학교 2 new 센디에이고탈조선 286 0 2015.12.12
22146 헬조선 스승의 은혜. 5 newfile rob 286 7 2015.12.10
22145 일베애들도 많이 변했네 5 newfile 이거레알 286 8 2016.05.15
22144 꼰대국가에서 개념인으로 산다는 것 2 newfile 살려주세요 286 4 2015.10.30
22143 韓 주가 하락시 경제타격 크다..세계 최고 수준 7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286 4 2015.10.27
22142 앞으로 나올 '국정 국사교과서' 개편 방향을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4 new 영의정 286 3 201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