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봐도 나라마다 다 다르다.
민족적 인종적 언어적 종교적으로도 그렇고 사는 방식과 생각하는 것들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전부 다르다.
같이 살기에는 부적합하니까 자연스럽게 나뉘어진거지.
국뽕들 애국에는 이런 문화적인 이질감들에 대한 내용이 없다.
그저 이념적으로 구분짓고 그 이념을 수호하는 전투지휘관 노릇을 하고 싶어한다.
국민들을 졸병으로 부리고 싶어하는 귀족적 마인드에서 비롯된거지.
국뽕 논리대로 이념으로 하나가 될수 있다면 왜 냉전때 많은 나라들이 두 진영으로 엎치지 않았을까.
이념이 같을수는 있지만 이것만으로 하나의 국가가 되어서 모여 살기에는 문화적 차이에 따른 불편함을 덮지 못한다.
이념은 그걸 끌고 갈만한 강대국의 리더십과 그에 종속되는 작은 국가들로 이루어진다.
그러면 그 작은국가들은 독립적이지 못하고 종속적인 애국이라는 희한한 상황이 전개된다.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그 나라 사회시스템도 문화적 특징들에 의해서 만들어져야 한다.
이념만 가지고 종속된 애국으로 강대국의 사회시스템을 모방하는건 잘 들어맞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