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aircraftcarrier
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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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기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납기에 맞춘 대량 양산이..

 

원래는 도요타의 작품임..(TPS 방식이라 해서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음. 근무 강도가 세지는 결정적 단점이 있고..

 

그래서 도요타 노동환경에 대해서 말도 많았지..)

 

아마 헬조선의 이건희 회장도 도요타 공장 많이 방문해서 노하우 배워갈껄????

 

이미 헬조선 대기업들은 순수한 헬조선 기업이 아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6&aid=0010326576

 

도요타, ‘주 2시간만 회사 출근’…파격 재택근무 왜?

일본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가 오는 8월부터 파격적인 재택 근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일주일에 단 2시간만 회사에 나오면 되고 나머지는 집에서 근무하면 된다는 것이다. 물론 꼭 공장에서 일해야 하는 생산직 직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본사 전체 사원 7만 2천 명 가운데 종합직(인사·경리·영업·개발 등) 2만 5천 명에게만 적용된다. 또 입사 5년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적용이 되는 대상 인원은 더 적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파격적인 것은 분명하다. 도요타는 왜 이런 재택근무를 시도하는 걸까.

남성 '육아'-여성 '계속 근무' 지원

한국도 그렇지만 일본에서도 육아 문제는 맞벌이 부부의 큰 고민이다. 올해 2월에는 30대의 일본 '직장맘'이 인터넷에 올린 글이 큰 파문을 일으켰다. "보육원에 떨어졌다. 일본 죽어라!"라는 거친 제목의 글이었는데, 맞벌이 부부들의 큰 공감을 얻으면서 보육시설 부족 문제가 일본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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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의 이번 조치는 이런 보육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재택 근무를 통해 남성의 육아 참여가 크게 늘 수 있기 때문이다. 도요타 뿐 아니라 일본 공직사회에서는 이미 남성 육아를 장려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공무원에게, 근무 성적에 따라 지급하는 근면수당을 감액하지 않고 모두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이다. 2014년을 기준으로 3.1%에 그친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률을 2020년까지 13%로 높인다는 게 일본 공직사회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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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육아 참여가 늘면 자연히 결혼하거나 출산한 여성의 부담이 줄고, 직장에 계속 근무할 가능성이 커진다. 현재 일본 기업의 여성 관리직 비중은 11%로 유럽이나 미국의 20~30% 대보다 훨씬 낮다. 아베 정권은 여성 활약 추진법을 만드는 등 '여성이 활약하는 사회'를 슬로건으로 세우고 추진해 왔다. 도요타 입장에서는 파격적인 재택 근무를 내세워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초고령사회, 어쩔 수 없는 선택

65살 인구가 30% 가까이 육박하고 있는 초고령사회 일본에서는 부모를 간병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간병' 퇴직 문제가 심각하다. 일본 총무성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10만 명 가량이 부모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요타의 재택근무는 집 안의 환자나 노약자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직원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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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동조합 총연합회가 지난 4월, 40대 이상 노동자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최근 5년 안에 부모 등을 돌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27.9%가 "일을 그만두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는 '오릭스 리빙'이 지난해 9월 실시한 조사에서도 일과 가족을 병간호 하는 것이 양립할 수 있다고 답한 이들은 10%에 불과했고, 58%는 병행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아베노믹스와 발 맞추는 도요타

도요타의 파격적인 재택근무는 아베노믹스의 방향과도 정확히 일치한다. 앞서 아베 정권이 여성 인재 활용 중시 정책을 발표했을 때 도요타는 2020년까지 여성 간부를 지금보다 3배 많은 300명으로 늘리겠다고 호응했었다. 이번 조치도 지난해 말 아베 정권이 '간병 이직'을 없애겠다고 밝힌 뒤에 나온 것이다. 아베 정권이 발표하면 한국의 전경련 격인 게이단렌이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최대 기업인 도요타가 구체적인 계획을 내 놓는 형태다.

어찌됐든 도요타의 재택 근무 확대 정책은 일본의 다른 기업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업 중 재택근무를 도입한 곳은 2014년 말 기준으로 11.5%인데 이 비율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녀 보육 문제와 부모 간병, 여성 경력단절 등의 문제를 똑같이 겪고 있는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시원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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